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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강인, 팬서비스 논란에 “팬 존재해야 선수도 존재”…아약스전 출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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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스페인 라리가(LaLiga) 발렌시아 CF 소속 이강인이 팬서비스로 논란이 된 가운데, 본인이 직접 SNS서 해명에 나섰다.

이강인은 지난 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이강인입니다”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이강인은 “빌바오의 팬은 제게 싸인과 사진촬영을 요구한 적이 없었고, 저의 유니폼만을 요구했던 것입니다”라며 “발렌시아 관계자가 사전에 팬이 그런 방법으로 선수들의 유니폼을 받아서 인터넷으로 판매하기에 주면 안된다고 손만 흔들어준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인 인스타그램
이강인 인스타그램

이어 “사인과 사진촬영을 요청했다면 그 상황에서는 안 해줄 선수는 없을 것”이라며 “축구선수는 팬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선수도 존재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그의 입장문이 공개되자 많은 팬들은 이강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u-20 대표팀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재익이 뿐 아니라 수많은 팬들이 응웡글을 남겼다.

이강인의 팬서비스 논란은 지난 1일 오후 처음으로 제기됐다. SNS서 유포된 영상 때문이었다.

공개된 영상 속 이강인은 태극기를 든 소년에게 손만 흔들고 고개를 돌려 논란이 됐다. 팀 동료인 페란 토레스의 조언에 그제서야 사진을 찍어주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나중에 자신이 촬영되고 있느냐는 질문까지 해 카메라를 인식하고 팬서비스를 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이강인 / 발렌시아 인스타그램
이강인 / 발렌시아 인스타그램

하지만 영상 자체가 시간 순서대로 진행되지 않는데다가 중간중간 짜깁기를 한 흔적이 있어 의도적으로 이강인에 대한 비방을 위해 만들어진 영상으로 보인다.

더불어 현지 팬들도 평소 팬서비스가 훌륭한 선수라며 미담을 하나둘씩 공개하면서 단순한 해프닝으로 넘어가는 분위기다.

지난 헤타페와의 리그 경기서 프로 데뷔 후 첫 골을 성공시킨 이강인은 3일(한국시간) 오전 4시 메스타야서 펼쳐지는 아약스와의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2차전 홈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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