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동상이몽2’ 결혼 D-11 강남♥이상화 “혼전 임신 NO”…나이 차이 관심↑

(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이상화가 강남과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밝혀 눈길을 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결혼을 발표한 강남과 이상화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이상화는 결혼을 발표하고 제기된 혼전임신설에 대해 "혼전임신 아니다. 저희 둘이 너무 좋았고 그런 결심을 한 게 처음이고 어떻게든 행복하게 살아보고자 결혼을 결심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작년에 너무 힘들었다. 평창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고 그만두기가 너무 아쉬웠다. 왜냐면 내가 25년 동안 훈련만 해왔고 어렸을 때부터 스케이트만 해왔다. 그런데 더 하고 싶은데 몸이 안 따라주니까"라고 힘들었던 때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상화는 "더 하고 싶어서 재활하고 다른 나라 친구들 기록을 체크하고 있었다. 내가 지금 운동을 해도 저 기록이 나올 수 있을까 생각하니까 되게 힘들었다. 더 하고 싶은데 무릎이 아파서 못하는 것 때문에 힘들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상화는 "같은 분야에 있는 친구들한테 얘기하면 잘난 척하는 거 같고 그걸 털어놓지 못하고 안고 있다. 근데 오빠도 당연히 거부감이 들 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그걸 정말 잘 받아주더라. '나도 너의 마음을 알 것 같다. 네 입장이면 당연한 거다. 이제 다 내려놓고 행복하게 살 날밖에 안 남았다'라고 얘기를 했다"며 "그때 정말 힘이 됐다. 이제 나에게 휴식을 주고 싶다. 오빠랑 같이"라고 앞으로 강남과 함께 살아갈 미래에 대해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강남, 이상화 연애 진짜 예쁘게 한다", "결혼 축하드립니다", "정말 천생연분 같네요~", "방송 잘 봤어요. 행복하게 사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오는 10월 1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강남과 이상화의 나이는 각각 33세, 31세로 2살 차이가 난다. 

한편,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