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한국인의 밥상’ 최불암이 아내 김민자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두 사람의 나이에 궁금증을 높였다.
최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는 배우 최불암과 그의 아내 김민자가 출연해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불암은 ‘해가 떨어지면 보고 싶은 사람’이라고 아내를 표현하며 결혼 50년 차임에도 여전히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결혼할 당시 반대가 많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며 “아내를 어떻게 더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 생각한다”고 아내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앞서 두 사람은 첫 만남을 공개했다. 우연히 연극을 보러 갔는데, 그곳에 최불암이 있었고 유독 빛났다고 전했다. 또한 최불암은 TV 속에 나오는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말했다. 그가 자주 출몰하는 곳에 찾아가고 계산을 하는 등 상남자 모습에 감탄을 자아냈다.
최불암은 올해 나이 80세이며 아내 김민자는 78세로 두 사람은 두 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최불암은 국민 아버지로 유명한 국민 배우이자 ‘수산 반장’, ‘전원일기’ 등 대표적인 장수 드라마를 이끌었던 배우다.
또 그는 통일국민당으로 강부자와 함께 전국구(비례대표)의원으로 1992년 14대 국회의원직을 맡기도 했다. 15대 국회의원 선거에도 신한국당으로 지역구 의원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하는 아픔을 맛봤다. 당시에는 국회의원과 연예 활동을 겸해도 이를 막는 규제가 없었다.
현재 ‘한국인의 밥상’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내 김민자는 KBS 공채 3기 탤런트 출신으로, ‘보고 또 보고’, ‘순자’, ‘보통 사람들’ 등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