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 가수 조관우가 빚더미에 앉은 근황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겸 영화배우 조관우가 빚더미 속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근황을 전했다.
앞서 그는 15억에 빚더미에 올라 생활고를 겪고 있는 사정을 털어놨다. 그는 15억 원의 빚더미에 올라 집 두 채가 모두 경매에 넘어갔으며 집도, 카드도 사용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또 압류를 걸어놓은 상태라 주소지도 없고 현재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그는 팬들이 응원의 목소리는 물론 아이들에게 빚은 남기는 아버지가 되고 싶지 않다며 의지를 보였다.
주변에서의 파산 신청 권유에도 열심히 본업에 충실하며 언젠가 해결한 것이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1965년생 조관우는 올해 나이 55세이며 본명은 조광호다. 그는 1994년 1집 앨범 ‘My First Story’로 데뷔했으나 데뷔 초에는 소속사의 전략 때문에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했다.
그의 아버지는 판소리의 대가인 조통달로 알려졌다. 그의 집안은 예로부터 국악만을 해온 집안으로 조통달의 이모인 박초월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명창이다.
조관우는 가수 활동 이외에도 ‘청담동에 살아요’, ‘닥치고 패밀리’, ‘조선 명탐정’, ‘그것만이 내 세상’ 등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