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작가 겸 가수 하상욱이 SNS를 통해 위키미키 김도연과 최유정에게 사과를 전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갑자기 연예인을 만났을 때 당황해서 흔히하는 실수’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기쁜 마음에 같이 사진 찍어달라고 요청하는데 본인 폰 아니고 연예인 폰으로 찍음ㅋㅋㅋ”이라며 “하상욱님은 그래도 유명인이라 사진을 받을 수 있었지만 우리 같은 일반인에게는 두고두고 후회만 남으니 주의”라는 내용과 함께 캡쳐 사진이 올라왔다.
캡쳐본은 하상욱과 위키미키 김도연과 최유정이 트위터를 통해 나눈 대화와 사진이 담겨있다.
하상욱은 위키미키 공식 트위터 계정에 자신을 소개하며 “오늘 최유정, 김도연 님과 공항에서 기념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경황이 없어서 제 폰이 아니라 도연 님 폰으로 사진을 찍었네요”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그는 “제가 사진을 요청해 놓고 반가운 나머지 실례했습니다. 두 분에게 사과 말씀 꼭 전달 부탁드립니다. 위키미키 화이팅”이라며 귀여운 사과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이에 위키미키는 “흔쾌히 같이 사진 찍어주셔서 감사했어요. 사진을 어떻게 보내드릴까 고민중이었는데 마침 이렇게 먼저 연락을 주시다니!”라며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누리꾼은 “부럽다” “일상이 시트콤인 유정이랑 도연이” “그럼 사진 같이 찍은 연예인은 갤러리 보다가 ‘응? 누구지?’하고 깜짝 놀라겠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재 그룹 위키미키(WEKIMEKI)로 활동 중인 김도연과 최유정은 과거 ‘프로듀스101’을 통해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I.O.I)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종료 이후 각자의 소속사에서 활동 중인 아이오아이는 오는 12월 재결합 소식을 알리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한편 김도연, 최유정이 속한 위키미키는 이달 2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9 MBN 히어로 콘서트(MBN HERO CONCERT)’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