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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동상이몽2’ 조현재, 아내 박민정의 깜짝 선물에 눈물 “사랑하는 거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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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조현재가 아내 박민정에게 큰 감동을 받았다.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아버지를 찾아뵙는 조현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현재는 아내 박민정, 아들 우찬이와 함께 성묫길에 나섰다. 아버지가 있는 납골당을 찾은 조현재는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추억했다.  그는 “우리 아버지는 귀신 잡는 해병대의 원조, 월남전을 참전하신 오리지널 경상도 사나이신데, 되게 다정하셨어”라고 말했다.

아버지의 사업이 부도가 나면서 중학생 시절부터 안해 본 아르바이트가 없었다는 그는 힘든 가정 환경을 원망하기도 했었다고 밝혔다.

조현재는 어머니가 돌리던 전단지가 땅에 버려진 것을 보고 펑펑 울면서 꼭 성공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조현재의 아버지는 연기자로 데뷔 후 성공할 즈음에 뇌종양으로 쓰러져 기억을 잃으셨다. 그는 “내가 잘 된 모습을 아버지가 못본 게 가장 큰 한”이라고 말했고, 그의 얘기를 듣던 아내 박민정 역시 눈물을 흘렸다.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남편을 위해 이날 아내 박민정은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선물을 연 그는 “뭐야 이게?”라면서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바로 ‘아버지와 함께있는 가족사진’이었기 때문. 합성 사진이었지만, 한 번도 상상해보지 못한 그 모습에 조현재는 계속 감탄하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내가 사랑하는 거 알지?”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조현재의 아내 박민정은 1981년생 올해 나이 39세로 직업은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다. 그는 조현재와 선생님과 제자로 만나 5년의 연애 끝에 지난해 부부의 연을 맺었으며 같은 해 11월 득남했다. 

1980년생 올해 40세인 조현재는 지난 2000년 드라마 ‘카이스트’로 데뷔한 배우 조현재는 드라마 ‘대망’, ‘러브레터’, ‘첫사랑’, ‘서동요’, ‘구미호 외전’,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용팔이’ 등에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지난 7월부터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은 서로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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