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동상이몽2’ 113회, “내가 진짜 성공한다” 가족사 이야기하며 조현재♥박민정 눈시울 붉혀! ‘합성가족사진’ 깜짝선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23일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스페셜 MC로 가수 메이비가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현재에게 지진희가 안부전화한 일화가 공개되었다. 그는 최근 ‘60일 지정생존자’에서 ‘박무진 권한대행’ 역을 맡았었는데, 조현재와는 과거 드라마 ‘러브레터’를 같이 촬영한 이력이 있다. 지진희는 ‘동상이몽’을 본 후, “너무 잘보고 있다, 열심히 사는 것이 보기 좋다”라고 연락을 했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들은 김구라는 지인들을 방송에 섭외할 수 있는지 물었지만, 조현재는 당황한 모습만을 보여 아쉬움을 자아냈다.

지난 주 예고에 이어서 이날 방송에서는 강원도 청정 라이프를 즐기는 조현재♥박민정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아침으로 강원도 명물인 ‘올챙이 국수’와 ‘강원도식 메밀전병’을 먹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온 두 사람은 시장에서 ‘서기운집’이라는 가훈 족자를 받게 되었다. ‘서기운집’은 상서로울 ‘서’, 기운 ‘기’, 구름 ‘운’, 모을 ‘집’으로, ‘좋은 기운이 구름처럼 몰려든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다음으로 두 사람은 ‘이름풀이’를 받았다. 먼저 ‘조현재’ 이름풀이를 받았는데, 그의 한글 이름에는 음양 조화가 있다고 한다. 성이 ‘조’이기에, 이름 첫 자엔 이응과 히읗이 들어가면 좋다고 한다. 또한 출세운과 재물운이 있어서 평생 남부럽지 않게 살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 말에 덧붙여서 부인 말을 듣는 게 좋다는 후기까지 듣게 되었다. 그는 “지금도 잘 듣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씁쓸하게 웃었다.

SBS예능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방송 캡쳐
SBS예능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방송 캡쳐

다음으로는 박민정의 이름을 풀이 받았는데, 그녀는 남편의 모든 것을 도맡아서 하는 이름라고 한다. 그 이야기를 들은 김구라는 “지금도 그러고 있는데”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서 남편인 조현재는 조금 소극적인 면이 있기에, 그런 면과 아내의 활달함이 잘 조화를 이룬다고 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동반화보를 찍은 메이비와 윤상현, 윤비부부의 일상이 공개 될 예정이다.

조현재와 박민정 부부는 추석을 맞아 함께 성묫길을 떠났다. 아들인 우찬이와는 처음 인사를 드리는 것이라 한다. 조현재 아버지가 모셔져 있는 승화원을 갔는데, 그의 아버지가 돌아가신지는 거의 10년이 되었다고 한다. 그의 모습을 뒤에서 보고 있던 박민정은 “무슨 기도 했어?”라고 물었고, 그는 “어, 저희 왔다고”, “아 기분이 되게 묘하네, 아빠로서 오니까 진짜 남다르네”라고 말했다. 이어서 조현재는 “막걸리 가져왔어요, 아버지 막걸리 드세요”라고 하면서 생전 좋아하시던 막걸리를 드렸다. 또한 그는 “우리 아버지는 되게 자상하셨어, 귀신 잡는 해병대의 원조, 월남전을 참전하신 오리지널 경상도 사나이신데, 다정하셨어”라고 말하며 갈비를 좋아하는 이유로, 유치원 때부터 초등학교 때까지 계속 아버지가 갈비를 사주셨던 기억과 연관되어 있음을 언급했다.

그는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원망 많이 했지. 그러니까 사실 중학교 올라가면서 아버지가 레미콘 회사를 크게 하셨는데, 그게 부도가 나면서 빚 갚고, 집에 막 빨간 딱지 붙고”, “그러고나서 나는 중학교 다니면서 신문배달 시작했지”라고 말하며 거의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을 정도로 열심히 살았음을 언급했다. 또한 그는 어릴 때는 원망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어느 날 어머니가 돌리던 전단지가 비에 젖은 모습을 보고 펑펑 울면서 “나 반드시 성공할거다”라는 다짐을 했다고 한다. 같이 이야기를 듣던 박민정도 울컥하는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내가 진짜 성공한다, 그 어린 나이에 내가 그랬던 것 같아”라고 말했고, 이야기를 듣던 박민정은 “그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마음이 되게...”라고 말하며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서 박민정은 “그래서 오빠를 내가 좀 더 이렇게, 좀 생각하는 게 많이 달라졌지. 진짜 속이 깊은 사람이구나”라고 말했다. 조현재는 데뷔 3년 만에 주연 자리를 얻게 되고, 이후 계속 열심히 연기자로서의 길을 걸었다고 한다. 하지만 성공의 문턱에서 아버지가 쓰러지게 되셨고, 결국 뇌종양으로 인해 가족들을 알아보지 못하게 되셨다고 한다. 결국 가족들의 상의 끝에 아버지를 요양원에 모시게 되었고, 그렇게 7년의 투병 끝에 2010년 10월에 돌아가셨다고 한다. 당시를 회상하던 조현재는 “잘 된 것을 못 본 게, 되게 나는 한이 되더라고”라고 말하며 씁쓸하게 웃었다.

이어서 조현재는 “가장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 건지, 우리 아버지께서 얼마나 힘드셨을까”, “늘 그 생각을 하면서 지냈어”라면서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잘 살면 뭐하냐, 식구가 없는데”라고 말하며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진하게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민정이 그를 위해 준비한 선물이 공개되었다. 선물을 연 그는 “뭐야 이게?”라면서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그 선물은 바로 ‘아버지와 함께하는 가족사진’이었다. 합성 사진이었지만, 한 번도 상상해보지 못한 그 모습에 조현재는 계속 감탄하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고마워, 사랑하는 거 알지?”라고 말하며 아내 박민정을 향해 애정어린 표현을 했다.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 나오는 각 커플마다 나이차를 살펴보자면, 소이현♥인교진은 각각 84년생, 80년생으로 4살 차이 커플이고, 메이비(본명 김은지)♥윤상현은 79년생, 73년생으로 6살 차이 커플이다. 신동미♥허규는 동갑으로 둘 다 77년생(43세)이다. 조현재♥박민정은 한 살 차이 커플로 각각 80년생과 81년생이다. 새롭게 합류한 김원중♥곽지영은 87년생과 90년생으로 3살 차이 커플이다.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은 윤상현, 메이비, 조현재, 박민정 김원중, 곽지영 등이 있으며, 김구라, 서장훈, 김숙, 소이현이 진행을 담당하고 있다. 본방송은 매주 월요일 저녁 11시 10분에 시작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