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랑이 세월을 거스르는 듯한 동안 미모를 뽐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0일 김사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메시지 없이 한 동영상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영상에는 40대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비주얼을 뽐내는 김사랑의 옆태가 카메라에 담겼다. 그의 우윳 빛깔 동안 피부와 길고 윤기있는 머릿결, 단아한 올블랙 스타일링이 어우러져 더없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진짜 10살은 어려보인다", "어째 점점 어려지는데?", "정말 타고난 유전자의 힘...", "너무 예뻐요 누나!", "사랑해요 사랑 언니!" 등의 열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올해 42세의 김사랑은 지난 2000년 미스코리아 진에 입상하며 자신의 이름을 대중에 알렸다. 그는 이후 미스코리아 다운 뛰어난 몸매와 비주얼을 무기로 연기에 도전했다. 김사랑의 브라운관 데뷔작은 SBS '천사의 분노'였다.
하지만 김사랑은 데뷔 초 배우로서 두각을 드러내는 데는 실패했다. 영화 '남남북녀', '누가 그녀와 잤을까?', '라듸오 데이즈', 드라마 '왕과 나' 등이 번번히 흥행에 실패하며 김사랑에게는 '연기 못하는 배우'라는 꼬리표가 붙고 말았다.
연기력 논란으로 고초를 겪던 김사랑을 구원한 작품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이었다. '시크릿 가든'이 대히트를 치며 드라마에서 윤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그에게도 대표작이 생겼다.
이후 김사랑은 한동안 공백기를 가졌으나, 2015년 JTBC '살랑하는 은동아'에 출연해 달라진 연기력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올해 드라마 '어비스'에 특별출연으로 잠시나마 모습을 비추기도 했다.
한편 김사랑은 영화 '퍼펙트맨'을 통해 1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식을 치를 예정이다. 데뷔 19년차 배테랑 배우인 김사랑이 관객들에게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