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영화 '해어화'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어화’는 1943년 비운의 시대 미치도록 부르고 싶던 노래, 그 노래가 내 것이어야 했다마지막 남은 경성 제일의 기생 학교 ‘대성권번’.
빼어난 미모와 탁월한 창법으로 최고의 예인으로 불리는 소율(한효주 분)과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를 가진 연희(천우희 분)는 선생 산월(장영남 분)의 총애와 동기들의 부러움을 받는 둘도 없는 친구.
당대 최고의 작곡가인 윤우(유연석 분)는 민중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조선의 마음’이라는 노래를 작곡하려 하고 윤우의 노래를 부르고 싶은 소율은 예인이 아닌 가수를 꿈꾸게 된다.
하지만 윤우는 우연히 듣게 된 연희의 목소리에 점차 빠져들고, 소율과 연희는 노래 ‘조선의 마음’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엇갈린 선택을 하게 되는데…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 해어화(解語花).
특히 ‘해어화’는 충무로가 주목하는 배우 한효주, 천우희, 유연석의 파격 연기 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어화’는 노래와 운명으로 얽힌 세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해어화’는 2016년 개봉했고, 누적관객 48만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