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비디오스타' '미스트롯 유닛' 비너스 두리, '밤열차' 레슨 알려준 노래 선생님 공개…"고향 같아 잘 챙겨줘"

(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미스트롯' 유닛인 비너스로 활동하고 있는 두리가 송가인에게 받은 원 포인트 레슨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는 취석 뒤풀이쇼 뽕생뽕사 특집으로 이루어져 비너스 박성연, 두리, 정다경과 윙크 강주희, 강승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리는 자신의 노래 선생님을 송가인이라고 소개했다.

두리는 "배우려고 배운 게 아니다. 가인 언니와 저는 고향이 같다. 그래서 유독 잘 챙겨주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연습을 하고 있는데 어느 순간 제 옆에 왔다. '노래는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그러셨다"며 "'밤열차'라는 곡을 연습하고 있었다. 노래를 부르자마자 뒷통수를 맞았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노래는 단전에서부터 끌어올려서 (하는 거다). 그리고 원 포인트 레슨을 보여주셨다"며 "줄 듯 말 듯 밀당을 해라"고 조언했다는 사실을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중요한 건 작가님들이 들으시더니 '가인이에게 노래를 배웠냐. 너는 그렇게 부르면 안 된다. 너는 공주라는 걸 잊지마라'고 하셨다"고 덧붙이며 다시 자기 창법으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두리는 올해 나이 27세로 지난 2018년 그룹 지지비(GBB) ‘케미(KEMI)’로 데뷔했다.

이후 '미스트롯'에 출연해 6위를 차지했으며 함께 출연한 정다경, 박성연과 함께 유닛 그룹인 비너스를 결성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