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최명길이 폐암 투병 중인 김한길과 다정한 근황을 전했다.
지난 17일 최명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하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한길은 투병 중임에도 건강한 미소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최명길과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한 모습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은 김한길의 생일이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생신 축하드려요” “멋있어요” “건강하세요 두 분” “생신 축하드려요. 두 분 영원히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최명길은 SNS 계정을 통해 여러차례 남편과 아이들을 향한 사랑을 표현한 바 있다. 지난달 그는 과거 가족 사진을 올리며 “세월의 느낌 언제나 감사”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최명길은 지난 1981년 MBC 1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연기자로 1962년생 올해 나이 58세다. 그는 지난 1995년, 10살 연상의 정치인 김한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2명을 두었다. 2017년 폐암 진단을 받은 김한길은 최명길의 SNS를 통해 오랜만에 건강한 근황을 전했다.
최명길은 현재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 출연 중이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최명길은 극 중에서 전인숙 역을 맡았다. 젊은 시절 아나운서를 활약하다 현재 대기업의 대표로 승승장구 중이지만 어린 딸 강미리(김소연)을 냉정히 떼어놓고 성공만 바라본 채 달려온 과거가 있다. 그러나 성장한 딸 미리와 우연히 재회하고 달라진 행보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최명길은 나이를 가늠하지 못하는 동안 미모와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