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112회, “합궁이 당기는 차는 없어요?” 이효리 깜짝 발언! ...효리♥상순 '음악콜라보' 타로+사주 공개!

(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16일 방송에서는 스페셜 MC로 가수 메이비가 함께했다. 윤비 부부 최초로 함께 동반 스튜디오 출연을 했다. 메이비는 이효리 ‘텐미닛’ 가사를 쓰게 된 이유로 당시 앨범을 프로듀싱한 사람과 친분이 있어서 쓰게 되었음을 이야기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메이비♥윤상현의 절친인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함께하는 이야기가 공개되었다. 두 사람은 윤비네 집에 깜짝 집들이를 왔다. 메이비와 이효리는 절친으로, 드디어 결혼 후 5년만의 만남이라고 한다. 메이비는 이효리 노래 ‘텐미닛’ 작사를 했는데, 텐미닛 저작권료는 아직도 쏠쏠하게 나온다고 한다. 30초 이상 나와야, 저작권료가 들어감을 이야기 하며, 이날 방송에서 다뤘다.

이들 부부와 마찬가지로 소이현♥인교진 부부는 주상욱♥차예련과 친해서 자주 만난다고 한다. 이들은 후식으로 윤상현이 준비한 ‘특별한 차’ 시간을 함께 가졌다. 준비하는 모습을 보던 이상순은 “뭐지 재료 진자 많은 것 같은데”라고 말했고, 윤상현은 “10가지 재료가 한꺼번에 들어가”, “저 차는 부부가 합궁하고 나서 먹는 차래”라고 말했다. 그 말에 이효리는 당황하며 “합궁을 안 했는데, 먹어도 돼요?”, “합궁 한 지가...”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녀는 “합궁이 당기는 차는 없어요? 그런 차가 필요한데 우리는”이라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윤상현은 당황하면서 “그건 준비를 못 했어”라고 이야기 했고, 메이비는 “야관문 있잖아, 야관문을 달였어야지 여보”라고 말하며 웃었다.

다음으로 옥탑으로 가서 네 사람은 요가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요가쌤 이효리’의 포스에 세 사람은 본격적으로 요가 준비를 위해 앉았다. 생각보다 뻣뻣한 메이비에 비해서 윤상현이 더 동작을 바로바로 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근히 설명해주는 이효리를 따라 윤상현은 잘 따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메이비는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효리가 선보인 자세는 ‘바카사나(Vakasana)’인데, 일명 ‘까마귀 자세’ 혹은 ‘두루미 자세’라고 부른다고 한다. 자신의 모습을 보던 메이비는 “오빠 나 흉하다”라고 말하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서 진행 된 이효리의 요가 수업은 “눈 감고 에너지를 요동치는 것을 느껴보세요”라는 멘트와 함께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지고, 다시 물구나무 수업에 돌입했다. 윤상현은 곧잘 따라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효리에게 “눈이 빨개졌잖아요? 눈이 시력이 좋아져요. 혈액순환이 돼서”라고 칭찬받았다.

다음으로 이들은 타로를 보러 거실로 이동했다. 메이비는 홀로 독학으로 타로를 배웠는데, 마치 전문가 같이 타로카드를 쫙 펼치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이효리는 “나는 이제 방송을 안 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거든. 그냥 둘이서 조용히 살 때가 있으니까, 그래도 행복할 수 있을까?”라고 말하며 ‘은퇴선언 후 내 삶이 어떻게 될까?’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 말을 듣고 있던 이상순은 “그럼 난 방송을 이제 시작을 하면 어떻게 될까?”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이효리의 결과는 어떨까. 해석 결과는 메이비의 철저한 개인의 의견이다. 그 이야기를 들은 이효리는 “그럼 그냥 슬금슬금 하면서 살아야겠다, 딱 자르지 말고”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녀는 음악에 대한 본인의 고민도 이야기 했다. 다음으로는 이효리와 이상순의 ‘음악 콜라보’ 고민에 대한 타로 결과를 뽑았다. 카드를 보자마자 메이비는 의문의 미소를 지었다. 그녀는 “아니 결론만 얘기하자면, 좋아. 그렇지만 둘이서 되게 잘 맞는 듯 하지만, 둘이 의견이 달라서 둘이 되게 많이 다툴 것 같아. (...) 생각도 다르고”라고 이야기했다. 그 이야기에 이상순은 “다투면 힘들 것 같은데...”, “다투면 나만 상처 받을 것 같고”라고 말하며 당황했다. 이상순은 결혼 전과 달리 DJ, 일렉트로닉, 디지털카메라 등을 다루며 지금 음악 스타일이 많이 달라졌다고 한다.

예전에 이효리와 이상순은 역술인에게 사주를 봤었는데, 그 때 이상순과 함께 하지 않았으면 ‘단명할 사주’라 이효리에게 이야기 했다고 한다. 메이비는 “오빠 기운 자체가 되게 단단한 땅이에요. 토(土)가 3개만 있어도 단단한데, 4개나 있어요”라고 사주 결과를 이야기하며, “(화(火)가 많은) 효리가 와르륵 확 올라와, 그러면 오빠가 그걸 (...) 그것도 불씨 하나 안 남기고 확 덮어버려”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이효리는 “어쩐지 되는 일이 없더라, 내가 결혼하고서 되는 일이 없어”라고 말하며 웃었고, 이어서 메이비는 “효리가 이기는 것처럼 보이지만, 오빠가 이기는 거”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네 사람은 결혼 전처럼 함께 단체사진을 찍었다.

다음주 방송에서는 강원도 청정 라이프를 즐기는 조현재♥박민정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들은 승화원에 가서 돌아가신 조현재 아버지에게 인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연 이들 부부의 일상은 어떤 모습일지, 다음주 방송이 기대된다.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 나오는 각 커플마다 나이차를 살펴보자면, 소이현♥인교진은 각각 84년생, 80년생으로 4살 차이 커플이고, 메이비(본명 김은지)♥윤상현은 79년생, 73년생으로 6살 차이 커플이다. 신동미♥허규는 동갑으로 둘 다 77년생(43세)이다. 조현재♥박민정은 한 살 차이 커플로 각각 80년생과 81년생이다. 새롭게 합류한 김원중♥곽지영은 87년생과 90년생으로 3살 차이 커플이다.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은 윤상현, 메이비, 조현재, 박민정 김원중, 곽지영 등이 있으며, 김구라, 서장훈, 김숙, 소이현이 진행을 담당하고 있다. 본방송은 매주 월요일 저녁 11시 10분에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