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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회승, 부친 유동규에게 넘치는 애정 과시…“아버지의 깊은 눈동자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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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불후의 명곡’ 가족 특집에 출연해 완벽한 무대를 보여준 유회승이 아버지와 함께한 감동적인 소감을 전했다.   

14일 유회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제나 나의 아버지로 있어주기를”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추석 연휴 잘 보내고 계시나요? 오늘 불후의 명곡에서 노래하시려고 아버지가 매일매일 제 작업실에서 3시간씩 연습하셨어요. 얼마나 아버지가 저를 사랑하시는지 한 번 더 느끼고 무대 마지막 부분에 살면서 그렇게 가까이에서 아버지의 깊은 눈동자를 오랫동안 보았던 게 처음이었는데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어요”라며 “저에게 평생 동안 너무 소중한 무대였습니다. 불후의 명곡 소중한 무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런 소중한 노래를 무대할 수 있게 해주시고 부를 수 있게 좋은 음악을 만들어주신 양희은 선배님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유회승 인스타그램
유회승 인스타그램

이와 함께 아버지에게 어깨 동무를 한 다정한 사진을 함께 게재해 훈훈한 부자 사이를 뽐냈다. 이를 본 팬들은 “회승아 너무 멋있었어” “진짜 펑펑 울었어요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잘했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가족 특집에서 엔플라잉 유회승과 유동규 부자는 387표를 받고 1승을 거뒀다. 이들의 상대는 함소원-진화 부부를 이기고 일승을 거둔 듀에토-유힘찬 형제였다. 부자는 387표 대 380 표로 첫승을 얻었다.

두 사람은 양희은의 ‘엄마가 딸에게’를 선곡해 진심을 담은 노래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MC를 맡은 신동엽은 감동해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KBS2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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