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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 박주호 딸 나은, 삼촌들 위한 폭풍 쇼핑…어른보다 깊은 배려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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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박주호의 딸 나은이 천사같은 배려심으로 시청자들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찜질방을 방문한 박주호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나은은 찍으면 결제가 되는 찜질방 팔찌를 가지고 매점에서 폭풍 쇼핑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나은은 자신의 것보다 주위 사람들을 먼저 챙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나은은 “아빠는 이거 마실까?”라며 아빠와 동생 건후가 마실 음료를 먼저 골랐다.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냉장고와 카운터 사이를 왔다 갔다 반복하며 음료수를 계속해서 골랐던 것. 이에 더해 식혜 10개와 달걀 10개를 추가 구매했다. 내레이션을 맡은 도경완은 “너무 대량 구매인데?”라고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그러나 나은이 이렇게 많은 음식을 산 것은 바로 VJ 삼촌들을 위해서였다 나은은 삼촌들에게 식혜와 달걀을 하나씩 나눠주며 어른보다 깊은 배려심을 보여줬다. 또한 멀리 있는 VJ도 빼먹지 않고 직접 음료를 전달하는 섬세함까지 발휘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것과 아빠 것을 챙긴 나은은 아빠에게 돌아갔고 이 상황을 모르는 박주호는 “왜 이렇게 늦게 왔어? 고민을 많이 했구나”라고 의아해했다. 나은은 차마 아빠에게 삼촌들의 먹을 것까지 사느라 늦었다고 말하지 못하고 어색하게 박주호의 눈을 피했다. 

울산 현대 축구단 소속인 박주호 선수는 스위스 FC 바젤에서 통역사로 활약하던 아내 안나를 만나 현재 슬하에 딸 나은이와 아들 건후를 두고 있다. 현재 박주호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나은이, 건후와 출연하고 있다. 두 아이는 ‘건나블리’로 불리며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며 박주호 가족과 함께 이동국 가족, 샘 해밍턴 가족, 문희준 가족, 홍경민 가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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