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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만난사이’2회 유재석X차승원 ‘힘든일로만난사이’ 무안 고구마 밭에 바닷물 퍼다 나르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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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희원 기자) 31일 방송된 ‘일로만난사이’ 2회 1부에서는 게스트로 차승원이 출연해 무안으로 향했다. 차승원을 반갑게 맞고, 차에 태운 유재석은 차승원에게 안정시켜야하는 프로그램에 공교롭게도 차승원이 출연하게됐다며 미안해하자 차승원은 그래서 자신과 유재석이 함께 하는 프로에는 ‘힘든’을 붙여 힘든 일로 만난 사이라 해야 한다며 노동에 집중하면 특별하게 생각할 필요 없이 그거만 열심히 하면 되는데 편하게 앉아서 얘기하다보면 말이라는게 실수하게 된다며 말은 적게 할수록 좋은 것 같다며 그렇게 말을 많이 하는데 한 번의 실수도 없는 유재석이 대단한 것 같다 말했다. 

유재석은 무안으로 향하며 12년 만의 코미디 복귀작 공개를 앞두지 않았냐 이야기를 나누며 바닷물을 이용한 해수농법으로 고구마를 재배하는 고구마농장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김현희 사장은 큰 통에 바닷물을 채워 달라 요청했다. 이 말을 들은 유재석은 왜 바닷물을 뿌리냐 물었고, 김현희 사장님은 바닷물의 염분이 농약 역할을 하고, 바닷물엔 미네랄이 80여 가지나 되는데 그 미네랄을 고구마에 주기 위해 뿌리는 거라 설명했다. 

오전 9시, 유재석과 차승원의 첫 번째 미션은 바닷물이 빠지기 전에 빨리 바닷물을 트럭 위의 통에 받는 것이었다. 차승원이 빠른 일머리로 한 명이 물을 푸고, 한 명의 위에서 통에 받은 물을 넣자 했고, 차승원이 양동이로 물을 푸면 유재석이 이를 받아 물통에 넣었다. 어느 세월에 하냐는 유재석에게 차승원은 자신은 너랑 하니까 이럴 줄 알았다며 여우롭게 답했다. 유재석은 인터뷰에서 차승원이 몸 쓰는 데 특화되어있어 노동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말했다.

차승원이 이효리가 생각난다 하자 유재석은 이효리는 일하는데 도움이 안된다 말했다. 유재석은 차승원이 일하다 아주 힘들어지면 너털웃음을 짓고, 티를 안내려하지만 숨소리가 거칠어진다 말했다. 차승원은 티를 안내려하면서도 대략 36번째 양동이를 푸며 전완근이 땡땡해졌다 말했다. 유재석은 차승원에게 양동이 물이 너무 줄지 않았냐 말하자 차승원은 말하지 말라며 어떻게 매일 만족할 수 있냐 하자 유재석은 자신과 차승원이 잘 맞는다며 인생 빡빡하게 사는 거 맞지 않는다 말했고, 차승원은 양동이 물을 빼고 전달했다.

tvN 예능 '일로만난사이' 방송 캡처
tvN 예능 '일로만난사이' 방송 캡처

30분이 지나고 유재석은 힘든 차승원과 역할을 바꿨는데, 물이 더 많이 빠져 유재석이 깊이 들어가야하자 차승원이 다시 내려와 양동이 두 개를 채워 날랐다. 유재석에게 양동이를 던져달라 하고 가는데 유재석이 던진 양동이가 차승원의 머리에 닿자 차승원은 충격을 받고 던지지 말라했다. 그러다가 차승원이 실수인지 작위인지 유재석에게 물을 부어버리고 차승원은 손가락이 미끄러진거라며 카메라 돌려보라했는데, 카메라에 잡힌 차승원의 손가락은 제대로 손잡이를 잡고 있었다. 

사장님의 아들이 와 차승원과 유재석이 차례로 양동이에 물을 채워 나르는데, 이동거리가 더 많이 늘어나 유재석은 몹시 지쳐하자 차승원은 양동이를 유재석에게 던지고 유재석을 당겨주며 유재석을 웃게 했다.  

 

유재석과 게스트가 일손이 부족한 곳에 가서 땀 흘려 일하고 번 돈을 나를 위해 쓰는 프로그램 ‘일로 만난 사이’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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