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희원 기자) 24일 방송된 ‘일로만난사이’ 1회 2부에서는 점심을 먹은 유재석, 이효리, 이상순이 여름이라 2시까지 휴식을 취하는데, 유재석의 토크가 끊이지 않자 이효리가 토크 그만하자며 각자 보내자 했다. 그러나 유재석이 이상순이 달라진 게 없냐 묻자 이효리는 결혼 전엔 가정적인 모습, 집 밖에 나가기 싫어하고 그래서 내가 찾던 남자다 생각했는데 결혼하고 나서 DJ를 시작하면서 바뀌어 서울 가는 거 좋아한다며 자신이 좋아하던 모습은 그게 아니었다며 제주도에 있으니까 혼자 자기 너무 무섭다 말했다.
드디어 녹차밭에서 찻잎을 따게 된 세 사람, 유재석이 누가 일하는데 제일 잘 맞는 사람이냐 묻자 이효리는 스타일리스트라며 다 20년 이상씩 일했다며, 이상순은 3인조 밴드 롤러코스터 멤버들을 꼽았다. 유재석이 이효리에게 앨범 안나오냐 하자 이효리는 아직은 하고 싶지 않다하자 이상순은 그러다가도 또 하려면 빠르게 확 한다 말했다.
유재석이 연예인 안했으면 뭐했을 것 같냐 묻자 이효리는 자신은 본 투비 연예인인 것 같다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순은 자신은 그냥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 들으면 돈 주는 직업 했으면 좋겠다 말했다.
1kg 한 바구니를 다 딴 세 사람이 바구니를 다시 비우고 유재석은 이것도 쉬운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며 곡소리를 내자 이상순이 유재석에게 저 형 좀 저런 소리 많이 내는 것 같다며 웃었다. 유재석은 자신은 원래 인내심이 약해 한 자리에서 계속 일하는 걸 잘 못한다 말했다.
찻잎 따는 일을 다 하고, 이효리는 찻잎을 흩날려 붉게 산화발효시키는 일을, 이상순과 유재석은 박스를 접었다. 찻잎을 덖은 이효리는 덖은 잎을 바닥에 손으로 찻입을 문대는 유념을 10분 간 했다. 대표는 유념하는 이효리의 모습을 보고 생활력이 되게 좋은 것 같다며 한 번 더 덖고 유념하고 건조하면 우리가 아는 차가 완성된다 했다.
오후 6시, 일을 마친 세 사람에게 대표는 봉투를 들고, 오늘 정말 감동했다며 야생 녹차밭에 가보면 여러분의 땀이 보인다며 8시간 노동에 대한 임금을 건네며 한 명에겐 조금 더 넣었다며 일 중심에서 일을 묵묵히 열심히 해줬다며 75000원 대신 86000원을 받은 한 명은 이상순이라 말했다.
유재석과 게스트가 일손이 부족한 곳에 가서 땀 흘려 일하고 번 돈을 나를 위해 쓰는 프로그램 ‘일로 만난 사이’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