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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뽕 따러 가세’, 고기 때문에 예민해진 송가인 “붐 오빠도 고기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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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뽕 따러 가세’ 송가인과 붐이 고기 반찬에 뽕우애가 흔들리는 위기에 처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뽕 따러 가세’ 7회에서는 송가인의 고향 진도에 방문해, 송가인의 아버지가 직접 차리신 만찬을 즐기는 모습이 방송됐다.

금의환향한 송가인의 소식에 마을 대잔치를 앞두고 송가인의 아버지는 두 사람에게 야심찬 만찬을 준비했다. 밥과 함께 나온 시래기된장국의 국물을 맛 본 송가인은 “오빠 (국물 맛에) 놀라지 말아요”라며 연신 감탄했다.

붐이 “아버지는 혼자 계셔도 음식이 와...”라며 말을 잇지 못하자, 송가인은 “아빠 원래 음식 잘 하세요”라며 태연하게 이야기했다.

TV조선 ‘뽕 따러 가세’ 7회 방송 캡처
TV조선 ‘뽕 따러 가세’ 7회 방송 캡처

쉴새없이 잘 먹는 송가인의 모습에 그의 아버지는 말없이 고기를 앞으로 밀어주며 자식에 대한 사랑을 아끼지 않았다. 이를 본 붐은 송가인 앞에 있는 고기를 먹기 위해 젓가락을 뻗었고, 송가인은 “오빠 앞에도 고기 있잖아요”라고 버럭 화를 냈다. 이 모습에 붐은 “어.. 가인이 개인 고기구나. 미안하다”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흔들린 우애에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송가인과 붐이 함께 출연하고 있는 TV조선 예능 ‘뽕 따러 가세’는 송가인이 접수된 시청자들의 사연과 신청곡에 따라, 본인 혹은 가족, 연인, 친구, 직장동료 등 사연의 주인공에게 직접 찾아가 특별한 노래를 선물해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대세 트로트가수 송가인의 출연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아, 지난 7월 18일 첫방송 이후 시청률 고공행진으로 인기 몰이 중이다. 지난 29일 방송된 ‘뽕 따러 가세’ 7회는 종합편성 일일 시청률 7.4%(닐슨코리아 제공)로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TV조선 ‘뽕 따러 가세’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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