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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지원이, ‘전국노래자랑’서 나이 잊은 섹시한 카리스마 뽐내… 뇌쇄적인 미소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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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8월 25일 ‘전국노래자랑’에서는 충청북도 충주시를 찾았다. 오늘도 정정하신 송해(나이 93세) 씨는 우렁찬 목소리를 뽐내 충주 체육관을 가득 메운 청중들이 환호했다. 충주시에는 충주호, 충주댐, 수안보온천,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송해 씨는 평전 <나는 딴따라다>를 통해 일대기를 표현하기도 해 화제를 모았다. 금연에 도움이 된다는 체인지스틱을 KBS2 모 프로그램에서 소개하기도 했다.

송해 씨는 가수 유지나 씨와도 특별한 인연이 있다. 지난 8일 tvN ‘수미네 반찬’에 출연해 듀엣곡을 부르며 서로를 아빠와 딸로 불렀기 때문이다. 송해 씨는 “내게 숨겨놓은 딸이 있다. 바로 유지나 씨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지나 씨가 세상을 떠나신 아버님을 그리며 꼭 부르고 싶은 노래가 있는데 아버지가 세상에 계시지 않았다. 충북 충주시 대림로의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 안전관리관 김상현(54) 씨 외 4명은 ‘일어나’를 열창한 뒤 관련 행사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아버지를 그리워하던 유지나 씨가 듀엣곡 상대로 송해 씨를 데리고 온 것이었다. 아버지가 47세에 요절하셨던 유지나 씨. 송해 씨는 유지나 씨 아버지가 6남매 중 막내딸을 얼마나 사랑했겠냐고 밝혀 지인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유지나 씨는 ‘고추’, ‘무슨 사랑’, ‘속 싶은 여자’, ‘쓰리랑’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쌍둥이 형제 회사원 이창환(29) 씨와 낙농업에 종사하는 이석환(29) 씨는 충주의 명물 사과, 옥수수, 복숭아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충북 충주시 중원대로의 충주시농업기술센터 공무원 이상명(49) 씨는 나훈아의 ‘고향역’을 열창했으나 계속되는 불합격에 웃음을 줬다. 불안한 리듬 탓에 계속 땡 소리가 났지만 송해 씨는 “너무 흥분했다. 긴장한 것 같다. 기분을 가라앉히고 다시 한 번 해보자.”며 격려했고 결국 합격점을 받았다. 상명 씨는 너무 들뜬 나머지 박자를 맞추지 못 했지만 송해 씨가 코러스를 더해주면서 용기를 얻었다.

충북 제천시 구학산로의 정은주(24) 씨는 ‘뱃노래+자진뱃노래’를 구수하게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송해 씨마저도 반할 정도의 가창력은 청중들의 어깨를 들썩일 정도였다. 앵콜이 연호되자 은주 씨는 송해 씨와 함께 ‘노랫가락(경기민요)’를 부르며 마무리했다. 충북 충주시 연수로에 거주하는 주부 김지민(38), 수자나(30, 이경미(40) 씨는 충주시를 사랑해서 필리핀에서 건너 왔다. ‘보여줄게’를 열창한 세 사람은 문화를 극복한 경험을 들려줘 눈길을 끌었다.

세 번째 무대는 장구의 신으로 불리는 박서진(나이 25세) 씨가 장식했다. ‘밀어 밀어’를 열창한 박서진 씨는 우리 전통 악기 장구와 속도감 있는 트로트를 선보여 화제를 낳고 있다. 신나는 춤과 노래를 선보인 그는 장흥 물축제 초대 가수로도 등장해 화제도 낳았다. 얼굴을 정확히 알 수 없는 선글라스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 중 하나다. 충주의 요물이자 꽃을 자처한 학원 강사 최가연(24) 씨는 ‘오늘 밤에’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네 번째 무대는 미스트롯으로 인기를 끌며 행사의 여왕이 된 가수 트로트 가수 지원이(나이 39세)가 장식했다. ‘남자답게’를 열창한 지원이는 섹시한 율동과 미소로 큰 환호를 받았다. 특히 뇌쇄적인 표정 연기와 더불어 카리스마까지 선보여 남성 팬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가수 지원이는 인스타그램 등 SNS을 통해서도 늘 화제다. 뛰어난 외모와 몸매, 화려한 입담 덕분이다. 송해 씨는 “정말 신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 캡처
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 캡처

KBS1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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