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최근 O tvN ‘이불 쓰고 정주행’에서 재조명 된 드라마 ‘나의 아저씨’가 화제다.
‘나의 아저씨는’ tvN에서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방영된 16부작 드라마로, ‘성균관 스캔들과 ‘미생’ 그리고 ‘시그널’을 연이어 성공시키고 현재 ‘아스달 연대기’ 3부 방영을 앞두고 있는 김원석 PD가 연출했고, ‘올드미스 다이어리’, ‘청담동 살아요’ ‘또 오해영’의 극본을 쓴 박해영 작가가 집필했다.
13회차 방영을 앞구고 방송된 ‘나의 아저씨 코멘터리’에서는 주연 배우들이 각자의 명장면을 꼽기도 해 눈길을 끈다. 이선균, 이지은(아이유), 박호산, 송새벽, 이지아, 김영민, 나라 등의 배우들이 카메라 앞에 인터뷰를 하면서 서로 다른 명장면을 고르면서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박동훈 역을 맡은 이선균은 어머니 생신 때 가족들이 다 모이는 장면을 꼽으면서 “저희가 되게 오래 공들여서 찍은 장면인데 여러 관계들과 감정과 가족애가 다 담긴 장면 같아서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지연 역의 이지은은 후계동 사람들이 함께 어두운 밤길에 지안을 바래다주는 장면을 언급하면서 “(지안이) 어른드한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한 건 처음일 거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 정말 그런 감사함이 진심으로 너무 따뜻하게 느껴지는 거다. 근데 그런 말을 해 본적이 없는 아이라서 투박하게 ‘감사합니다’ 이야기를 하는 게, 그렇게밖에 표현을 할 수 밖에 없는 아이인 게, 드러나는 장면이라서 마음이 아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