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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아이유, 과거 ‘대화의 희열’에 출연해 촬영 중 슬럼프 고백 재조명 “제가 여기서 하차를 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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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아이유가 ‘나의 아저씨’로 ‘2019 백상예술대상’ V라이브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에 그가 과거 ‘대화의 희열’에 출연해 ‘나의 아저씨’ 촬영 중 슬럼프를 고백한 것 또한 재조명됐다.

지난해 10월 20일 아이유는 ‘대화의 희열’에서 “특별히 고마웠던 분이 있냐”는 유희열의 질문에 “‘나의 아저씨’의 김원석 감독님”이라고 답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지난해 말에서 올해 초까지 건강이 많이 안 좋았다. 정신적, 육체적으로도 힘들었다. 좋지 않은 컨디션 때문에 당시 촬영 중이던 ‘나의 아저씨’에서 하차할 결심을 하게 됐다”라며 고백했다.

이어 “(감독님께)‘너무 죄송하지만 지금 하차를 하겠다, 앞에 찍어둔 분량에 대해서는 보상하겠다’고 말씀드렸다. 그때는 자신도 없었고 몸이 안 좋아 입원을 해야 했던 상황이었다”라며 당시의 상황에 대해 회상했다.

또한 “드라마는 가장 바쁘게 움직이는 현장인데 이걸 못 해낼 것 같아서 긴 고민 끝에 말씀을 드렸는데 감독님이 만나서 얘기를 하자고 하셨다. 그래서 만나서 그간의 고충을 솔직히 고백했다. 그때 감독님이 ‘너무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렸고 저한테 ‘극 중 지안이가 쓸쓸함과 외로움이 있는 역할인데 화면으로만 보면 ‘연기를 잘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하셨다고 했다. 실제로 힘든 줄은 몰랐다고 하시면서 리더로서 세심하게 살피지 못해 미안하다고 하셨다”라고 전했다.

‘대화의 희열’ 방송화면 캡처
‘대화의 희열’ 방송화면 캡처

끝으로 아이유는 “마음이 안 좋고 몸이 힘들 때 진심 어린 한 마디가 힘이 될 때가 있다. 내가 잘못해서 원망을 하실 수도 있는데 미안하다고 하시니 어떤 힘이 생겼다. ‘이분 때문에라도 해내야겠다. 그것도 잘’이라는 생각을 했다. 실제로 현장에서 감독님이 배려를 많이 해주셨다. 인생에 있어서 빚을 진 셈”이라며 감독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그 후 작품도 잘 나왔고, 나도 하면서 완주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마음에 봄이 왔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유가 출연한 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 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로 지난해 5월 17일 총 16부작으로 방영 종료됐다.

현재 아이유는 여진구와 함께 ‘호텔 델루나’ 촬영 중이다.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로 아이유, 여진구, 정동환, 신정근, 배해선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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