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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침마당’ 남능미-남상일-최병서-이상벽-왕종근-임수민…“아이 안 갖겠다는 자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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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3일 방송된 ‘아침마당’은 생생토크 만약 나라면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상현 아나운서, 최병서가 장윤정의 어머나를 개사해 부르며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오늘의 주제는 아이 안 갖겠다는 자식, 냅둬vs말려였다. 직장 어렵게 구하고, 결혼도 어렵게 하고 아이를 갖는것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2019년 한 통계청의 합계출산률을 보면 처음으로 1명 미만으로 내려갔다고 한다. 자녀 대세를 대표하는 남상일, 부모세대를 대표하는 남능미의 대화로 시작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남능미는 “결혼한지 1년이 되었으면 소식이 올때가 됐다. 부모님이 네 마음대로 하라는 것은 거짓말이다. 마음속으론 내 자식이 왜 소식이 없지 하고 있다. 말로만 아들아 괜찮아 천천히 낳아라 하는 것이다. 효자같은 자식이 또 자식을 낳으면 어화둥둥 내 사랑 어머니 인생은 그때부터 시작이다. 어머니를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고 싶게 하고 싶다면 어머니가 손주를 보는 것이다. 5명만 낳아주면 어머니가 손주를 봐서 150살까지 살고 싶다고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일은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날 없고 자식 많은 우리 부모 속편할날 없네 라는 말이 있다. 착한 자식이 나와서 착하게 잘 커주면 효자지만 내 입속에 혀도 내맘대로 못하는 세상이다. 아침에 밥 먹다 혀를 씹었다. 내 혀인데도 씹을줄 몰랐어서 너무 아프다. 그런 세상이다. 요즘 살기가 너무 빡빡하다. 아이 하나 낳는게 보통일이 아니다. 옛날 어머니들은 자식 낳아봐 없어도 지 먹을 복은 갖고 태어난다고 말하는데 그건 그 시대때 이야기다”고 말했다.

또 “두 사람의 행복과 여건이 맞아 오래 가는 것도 행복한 것이다. 자식이 있어야만 행복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한상현 아나운서는 “아이가 있으면 물론 힘들다. 둘이 써야 할 것을 셋이 나눠써야 하고 그러니까 그럴수밖에 없다. 그런데 힘듦 속에 즐거움과 행복이 있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과 후는 전혀 다른 세상이다.

이상벽은 “아이를 낳는것에 부담스러워하는 이유 1번은 경제적 어려움인데 남상일씨처럼 먹고 살만하면 뭐가 부담이냐. 그리고 손주를 기다리게 하는 것도 불효다”라고 말했다.

왕종근은 “출산의 기쁨을 모른다. 94년도에 결혼해서 95년도에 아들이 태어났다. 아들입니다 하고 간호사에게 건네받을때 그 3.4kg 체중을 안으면서 느낀 기쁨은 무엇과도 못바꾼다. 아들을 키우면서 느낀 재미, 그리고 이젠 아들이 커서 너무 든든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임수민 아나운서는 “출산의 기쁨만 아시고 출산의 고통은 모르신다. 아내가 그 3.4kg을 낳으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를 먼저 생각하셔야 하는 거 아니냐”고 반박했다. 

최병서는 “아이 낳고 살기가 정말 힘들다. 이제 조금 있으면 추석인데 신혼부부한테 애는 언제 갖냐 왜 안낳느냐 묻는데 무슨 애 낳는 기계냐. 애들 키우는게 빡빡하다. 저도 옛날엔 돈을 잘 벌어서 몰랐는데 힘들고 보니 아들딸이 제 방에 들어오더니 아빠 돈버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아빠 돈버세요 우리가 다써요 하더라. 이덕화씨와 얼마전에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이덕화씨는 심각하게 눕더니 자식들 결혼하면 아이 빨리 낳는게 좋아요? 하니까 이덕화씨는 아이는 뭐하러 낳느냐 하면서 아이들한테도 억지로 애를 낳을 필요가 없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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