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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전비주 “지난 주 무대에서 눈물 흘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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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1일 방송된 ‘아침마당’은 전국 이야기 대회 도전꿈의 무대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성민, 이대령, 이우리, 이용주, 전비주가 출연했다. 전비주는 오늘 3승에 도전했고 4명의 가수는 새로운 1승에 도전했다. 김혜영은 매주 도전꿈의 무대에 오면서 이런 생각이 든다. 감동적인 사연을 들으면 책을 한 5권은 읽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황기순은 김혜영씨 말에 공감한다. 리허설때 두분의 노래를 미리 들었는데 정말 기가막힌다. 오늘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엔 가수 설운도가 후배 가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방문했다. 설운도는 열심히 활동 하고 있다. 1인 방송도 하고 있다. 후배가수들의 사연을 들으면 제가 첫 데뷔했을 때 생각이 난다. 기성가수들이 긴장해야한다. 이분들 노래 들어보면서 실력도 너무 대단하다. 여러분 꿈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응원을 말을 전했다.

성민은 “포항에서 음식점을 하고 있다. 가족인 아내와 아들, 친형이 제 보물이다. 어릴때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형과 저는 이집 저집 떠돌며 살았다. 형과 저는 서로를 의지하며 살았다. 형은 10대때부터 리어카 과일 장사를 하며 노래를 부르며 돈을 벌었다. 비록 적은 돈이지만 형은 그돈으로 저를 돌봐주었다. 저는 형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가수의 꿈을 꾸게 되었다. 그러나 형은 27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형님과 노래를 부를때가 가장 행복했었는데 형님의 못다한 꿈을 제가 이루리라 생각하고 열심히 노래했다. 그러나 먹고살기 힘들어 음식점 주방에 취업해 하루 12시간 이상씩 일을 했다. 그래서 지금은 작은 식당에 주방장 겸 사장이다. 그리고 결혼도 하게 됐다. 형님과 함께 노래하던 때를 생각하며 열심히 노래부르겠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이대령은 “가족들은 군인이 되는 것을 반대했다. 아버지께서 제 엉덩이 색이 자두색으로 변할 정도로 때리기도 했다. 그일로 전 아버지를 미워하고 멀리하게됐고 고향을 떠났다. 제꿈을 꺾은 부모님을 원망하며 살았다. 그런데 고향 떠난지 1년만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저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야 아버지 사랑을 깨닫게 됐다. 그후로 전 군인이 되지 못했지만 인테리어 사업을 하게 됐다. 또 노래도 하게됐다. 군인이 꿈이었으니 소령이라는 이름으로 노래를 하라고 하기에 이왕이면 대령으로 하겠다고 해서 지금 대령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비주는 “전남 화순에서 지방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저는 우여곡절끝에 이혼을 하고 혼자 아이를 키우고 있다. 잘 커준 두 아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제 큰 아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어려서부터 아이들이 가정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 큰 아이가 5살때 까치발을 하고 다니는 것을 보고 병원에 갔더니 희귀질환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약도 없다는 근육병인데 결국 걸을 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억장이 무너졌다. 결국 고등학교때부턴 걸을 수 없게 되었다. 문제 많은 가정에서 아이를 자라게해서 그런가 하는 미안한 마음에 괴로웠다. 그런데도 아이는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를 잘했다. 또 대학교에도 장학생으로 합격했다. 아들은 졸업후 약사가 되겠다고했다. 엄마가 너무 고맙고 응원할게”라고 말했다.

전비주는 2승 무대가 끝나고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지난 주에 목소리가 너무 안나와서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죄송했고, 그런 와중에도 응원해주신게 너무 감사드려서 눈물이 나왔다. 목이 상해서 지르는 연습을 못했지만 허밍으로 계속 연습을 하긴 했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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