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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마당’ 경기도 평택시 맛집 쪽갈비, 비장숯으로 아이들의 건강까지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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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8월 20일 ‘생생정보마당’에서는 씹고 뜯기고 즐기는 불 맛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쪽갈비를 만나러 경기도 평택시로 떠났다. 숯 향이 가득한 쪽갈비는 육즙이 가득해 다소 외진 곳에 위치했는데도 끊임없이 행렬이 이어지고 있었다. 손님들은 “캠핑 갔을 때 구워 먹던 맛이다. 평택 사람 말고는 모를 맛”이라고 말한다. 식욕 제대로 자극하는 자태에 폭풍 흡입. 부드럽고 느끼하지 않아 맛이 일품이다. 

잡내도 없어서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고 달달하면서 고소하다. 한 손님은 처음 느껴보는 맛에 쉴 새 없이 손과 입이 움직일 정도다. 어른들 입맛은 물론 아이들 입맛도 취향에 맞는 모양이다. 공부할 때보다 집중력을 높이는 맛. 한 가정주부는 “아이들 먹기 편해서 온다. 구워져서 나오는 점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손님들이 직접 굽지 않으니 냄새나 연기가 나지 않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하다. 

고기 경력 17년의 사장님은 맛만 제왕이 아니라 고기 굽는 실력도 제왕이다. 사장님은 “가족끼리 오면 고기 굽는 것도 바쁘니 미리 초벌 작업을 하고 있다. 대신 일이 많지만 손님들은 먹기 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님은 왕이라는 철칙을 지키기 위해 직접 구운 고기를 대접한다는 사장님. 숯도 역시 허투루 쓰지 않는다. 참숯을 써봤는데 어린아이들은 숯 냄새가 강하면 좋아하지 않아서 비장숯을 사용한다.

비장숯은 화력이 세고 오래가는 장점도 있다. 강한 화력으로 빠르게 구어야 육즙 손실을 최소화하고 촉촉함이 살아있다. 쪽갈비 육즙의 맛을 제대로 즐기는 아이들. 여기에 고기 비마니아층까지 아우르는 그 비밀은 무엇일까? 매일 100kg 이상의 쪽갈비를 손질한다는 사장님. 가게 한 편에서 직원이 손질하는 작업을 보여주고 있다. 직원은 “보여주는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음식이 만들어지는 작업을 지켜봐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작업하는 장면뿐만 아니라 신선도까지 보여줄 수 있다는 이곳은 손님들과 대화도 즐긴다고 한다. 담백한 맛을 위해 등갈비 겉의 지방 부분은 제거하고 뼈와 뼈 사이를 자른다. 이렇게 한 달에 4t이나 손질하는 과정을 거치면 구석구석 양념이 밸 수 있도록 36시간 정도 1차 숙성을 한다. 숙성과정이 부드럽게 만드는 연육 작용이다. 2차적으로 24시간 정도 숙성을 더 한다. 총 60시간 숙성을 거쳐야 손님상에 나간다.

깊은 맛 자랑하는 이 양념장에도 많은 연구 끝에 개발한 것이다. 가시오갈피, 감초, 건고추 등 총 8가지 재료가 들어가는 1차 육수가 있다. 한약재를 넣으니까 한 시간으로는 안 우러나 2시간은 해야 한다. 무려 네 가지 과정을 거친다. 양념장 2차 과정은 땅콩과 견과류 두 가지를 갈아 만든 가루를 넣고 1시간 동안 끓여 준다. 양념장 3차 과정은 꿀과 참기름, 들기름 등을 넣고 1시간 동안 끓여 준다.

4차 과정은 간장과 소금 등으로 간을 한 뒤 1시간 동안 끓여준다. 복잡해서 알려줘도 못할 정도인데 아이들 아토피가 심해 가게에서 만든 음식이나 조미료는 안 쓰게 됐다고 한다.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가게를 운영한다는 이곳은 매운 음식 마니아들도 식욕 제대로 자극할 매콤달콤 쪽갈비찜도 인기 만점이다. 한 손님은 “떡볶이하고 찜 요리의 중간 맛”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MBN ‘생생정보마당’ 방송 캡처
MBN ‘생생정보마당’ 방송 캡처

MBN ‘생생정보마당’은 매주 평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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