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손범수 아내 진양혜가 ‘얼마예요’에 깜짝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얼마예요’에서는 진양혜가 100회 기념 몰래 온 손님으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진양혜는 손범수도 속인 채 몰래 온 손님으로 등장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이어 몇 주 전 출연 연락을 받았다며 남편 손범수가 실상과 다른 이야기를 방송에서 전달해 많이 화가 났다는 이야기 등 폭로를 하며 손범수를 당황하게 했다.
또한 그는 손범수가 살림을 많이 도와주는 면모에 감동했다는 이야기를 전했지만 그는 인기 있는 프로그램 ‘얼마예요’를 통해 마트에서 반응을 살피기 위해 나서는 모습에 부작용이 있다고 전했다.
성우 안지환이 “결혼이 후회된 적이 없었나”라고 묻자 진영혜는 “결혼 청첩장을 찢고 결혼사진도 찢으면서 싸운 적이 있다”라며 손범수한테 많이 미안했다고 말했다.
이유는 결혼 승낙 전에는 공주처럼 대하면 손범수가 결혼 앞두고 혼자 결정하고 통보하면서 돌변한 모습에 화가나 그렇게 했다고 밝혔다.
한편, 1968년생 진양혜는 올해 나이 52세로 1993년 KBS 19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이다. 1994년 동료 아나운서이었던 손범수와 결혼한 그는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또한, 그는 ‘6시 내 고향’, ‘도전 지구탐험대’, ‘기분 좋은 일요 아침’, ‘사랑은 아름다워’ 등에 출연했다.
하지만 1997년 4월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tbs ‘TV 책방 북소리’에서 진행을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