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지난 15일 방탄소년단뷔가 트윗 공식계정에 차안에서 노래를 따라부르는 영상을 올렸다.
그 곡은 다름아닌 감성의 R&B로 유명한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브루노 메이저(Bruno Major)’ 의 ‘Places We Won't Walk’였다. 이미 예전 이곡은 브루노가 플레이리스트에 포함된 것을 기뻐하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뷔가 나의 음악을 좋아한다는 것은 정말 멋지다. 왜냐하면 뷔가 나의 최애이기 때문이다" 라고 언급해 화제가 된 곡이기도 하다.
이 영상은 그의 청초한 민낯과 함께 소개되어진 곡과 가수가 여러매체에서 보도된 바 있다. 해외매체 엘리트 데일리는 "애잔한 곡조가 흘러나오는 비오는 날 차 안에 앉아 있는 뷔의 간단한 작은 영상일뿐이지만, 로맨틱한 드라마에 빠져 있는 듯한 느낌이 마음에 든다. 아미도 동의할것이다' 라고 언급했다. 북미매체코리아부, 와우코리아, 프랑스매체 나시옹렉스, 중국매체 단미, 핑크빌라등도 연이어 기사화했다.
뷔는 이전 장기휴가 공식발표후인 13일밤 아미네(Amine)의 트윗 답글에 '블랙잭(BLACKJACK)'이란 곡에 맞춰 걸어 다니면서 따라부르는 영상을 올렸었다. 휴가가 시작되자마자 올린 이트윗은 아미네의 트윗에 올린 답글이어서 막상 찾지못해 우왕좌왕모습도 보이곤했었다.
이를 알아차리기라도 하듯, 다음날 14일 오전에는 차안에서 미국 힙합래퍼 맥소 크림(Maxo Kream)의 'Meet Again '을 따라부르는 영상을 올렸다. 평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플레이리스트로 유명한 뷔는 연달아 사흘에 걸쳐 그가 듣고있는곡을 팬들과 공유하며 트윗을 뜨겁게 달구었다. 소개된곡들의 주인공들과 그들의 팬들은 어김없이 그의 영상을 리트윗하며, 뷔에게 감사의 인사와 콜라보의 뜻을 내비추며, 뷔의 폭넓은 음악적 감성에 매료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방탄소년단 뷔의 선한 영향력에 대한 소식도 들려왔다.
지난 14일 공방 '최창남 ccnmade'는 갑작스런 주문량 폭주로 재고소진 사태가 발생하여 부득이하게 일시 품절을 결정했다는 안내문을 게재했다.
뷔가 해당 브랜드의 팔찌를 착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주문이 쇄도하자 도저히 물량을 맞출 수 없었던 공방이 양해를 구한 것이다.
공방은 동물학대를 막고 동물들의 윤리적인 보호를 위한 캠페인 ‘change’에 참여, ‘동물자유연대 팔찌’를 제작 판매하며 수익금을 동물자유연대 반려동물복지센터에 지원하는 뜻 깊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유기견 후원팔찌’, ‘심장병 어린이 후원팔찌’, ‘어린이들의 교육 후원 팔찌’ 등을 제작 판매하며 수익금을 환원하는 기부활동에 앞장서고 있는데, 평소 동물과 어린이를 사랑하는 것으로 알려진 뷔가 해당 팔찌를 착용했다는 사실과 함께 공방의 선한 행보가 팬들의 호응을 불러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뷔는 40만원대의 고가 운동화, 일본 출시 콘택트렌즈의 최단시간 매진, 공항에서 들고 있던 책의 베스트셀러 등극 , 각종 공항패션및 사복등 단순한 제품의 품절 외에도 항상 작은 기업, 무명 예술가, 인디 디자이너들에게 행운을 선물하며 선한 영향력의 대표적 스토리를 만들어 왔다.
달라스의 무명화가 도미너스는 뷔와의 단 한번의 만남으로 일약 화제의 작가가 되며 자신의 행운을 유니세프 후원으로 보답했고, 그 후에도 오스틴 지역학교를 후원하는 지역사회단체 모임에 참여하는 등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바란다”는 뷔에 대한 자신의 바램을 스스로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