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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황해’, 나홍진 감독-하정우-김윤석 뭉친 두 번째 작품…“이동진-박평식 평론가의 평가는?”

  • 이창규 기자
  • 승인 2019.08.19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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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영화 ‘황해’가 19일 0시 30분부터 슈퍼액션(SUPER ACTION)서 방영되고 있는 가운데, 작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10년 개봉한 영화 ‘황해’는 ‘추격자’로 데뷔한 나홍진 감독의 두 번째 작품으로, 하정우와 김윤석, 조성하, 이철민, 곽도원, 임예원, 탁성은, 이엘, 정만식, 정민성 등이 출연했다.

작품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연변서 택시를 운전하며 일상을 살아가는 김구남(하정우 분)이 살인청부업자 면정학(김윤석 분)을 만나 한국에서 누군가를 죽이고 오라는 제안을 받고 아내도 함께 찾을 목적으로 황해를 건넌다.

그러던 중 목표물이 구남의 눈앞에서 살해당하고, 구남은 살인범이라는 누명을 쓰고 경찰에 쫓긴다. 때문에 청부살인을 의뢰했던 김태원(조성하 분)은 그를 없애려하고, 면정학 역시 김구남을 쫓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황해’ 스틸컷 / 네이버영화
‘황해’ 스틸컷 / 네이버영화

제작비가 100억원이 투입되었으며, ‘추격자’와 마찬가지로 나홍진 감독과 하정우, 김윤석이 다시 뭉쳤다는 점 때문에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잔인한 묘사와 더불어 156분이라는 러닝타임, 어두운 이야기 등으로 인해 연말 영화로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이 많았다. 게다가 전작인 ‘추격자’와 비교해서는 전작에 대한 평가가 압도적으로 좋았던 탓에 226만명의 관객수를 기록한 채 흥행에서는 실패하고 말았다.

이동진 평론가는 “야심도 재능이다”라는 평과 함께 9점을 매겼으나, 이용철 평론가는 “황해에서 도대체 뭘 했던가요?”라는 평과 5점을 줬고 박평식 평론가는 “지루하진 않으나 지친다, 지쳐!”라는 평과 6점을 매겼다.

네이버영화 기준 네티즌들의 평점은 7.85로 ‘추격자’(9.09점)에 비해서는 많이 낮은 점수를 받았다.

이렇게 작품이 불완전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12월 개봉을 앞두고 11월까지 재촬영을 한 탓에 완전한 편집을 할 수가 없었다고. 때문에 2011년에 나홍진 감독이 새롭게 편집을 해서 140분 분량으로 쳐낸 감독판이 새로이 공개됐다.

나홍진 감독은 이 작품 이후로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갔고, 국내로 돌아온 뒤 차기작 작업에 착수한 뒤 영화 ‘곡성’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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