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한강서 몸통만 남은 시신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SBS 보도에 따르면 전날 한강 하류에서 신체 일부가 훼손된 시신이 발견됐다.
12일 오전 9시경 경기도 고양시 마곡대교 남단 근처에서 순찰을 돌던 한강사업본부 직원은 신원미상의 시신을 발견했다. 당시 시신에는 팔다리와 머리가 없었으며 상반신 부분만 존재했다.
시신을 확인한 경찰은 일주일 이내에 버려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절단된 흔적이 있는 점을 미루어 강력 범죄와 연관됐을 가능성을 보고 있다.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해당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는 상태다. 1차 부검 결과 해당 시신은 20~30대의 남성의 시신으로 추정되고 있다.
시신 발견 직후 120여 명의 경찰 병력과 수색견·드론이 투입돼 수색에 나섰지만 추가 시신은 찾지 못한 상태다.
현재 경찰은 전담팀을 꾸려 주변 CCTV 등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8/14 00:5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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