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107회, “김태희씨보다 더 이쁘다” 조현재♥박민정 달달함 과시, 신동미♥허규 ‘오토바이’ 사건 일촉즉발!

(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12일 방송에서는 풍수지리에 푹 빠져, 결국 ‘수맥 탐사봉’까지 구입한 조현재의 이야기가 공개되었다. 그는 침실에 수맥 탐사봉을 들고 가, 그가 눕는 자리를 살펴봤고, 수맥봉이 X자로 겹쳐지는 모습에, 당장 침대 위치를 바꾸자 제안했다. 그는 자신이 악몽을 꾸는 이유가 있다 말하며 계속 침대 위치를 바꾸자 말했다. 스튜디오에서도 계속 이어지는 풍수 강의에 서장훈은 “조현재씨 여기 나온 이후, 최고로 말을 많이 했어요”, “풍수 파팁니다”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풍수 전문가를 직접 찾아가 강의를 듣는 열정까지 보였다. 조현재♥박민정은 함께 풍수 전문가를 찾아갔는데, 그는 자리에 앉자마자 ‘부부금슬’에 대한 풍수지리를 물었다. 그의 말에 박민정은 “부부 금슬은 그만해, 타 죽일 셈이야?”라고 말하며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내의 부끄러워하는 반응에도 조현재는 망설이지 않고, “어떻게 하면 저희가 활활 타오를 수 있나요”라고 더 물어보는 여유까지 가졌다. 스튜디오에서 그의 모습을 보던 서장훈은 “뭐가 있나봐 조현재 진짜로”라고 말했다. 전문가의 풍수지리는 계속 이어졌고, 신기하게도 조현재가 했던 이야기와 맞아떨어지는 부분들이 굉장히 많았다. 풍수에 마찬가지로 관심이 많았던 이윤지는 필기까지 하며 열심히 듣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현재♥박민정 커플이 조현재 둘째 누나의 집에 방문하는 에피소드가 공개되었다. 이들은 만나자마자 친남매의 화력을 과시했다. 누나는 “네가 예능을 해? 너 예능 한 번도 안 했잖아”, “그거 되게 재밌는 사람들만 나오는 거잖아”, “가족이라 미안하지만 너는 내가 여태까지 만난 사람 중에 진짜 썰렁한 사람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데”라고 말하며 쉬지 않고 잔소리 폭격을 날렸다. 가만히 그 말을 듣고 있던 조현재는 “TV로 보세요, 어떻게 나오는지”라고 이를 악물고 말했다.

누나의 잔소리는 끝나지 않았다. 누나는 “관리를 할 때가 됐어, 이제는 옛날의 그 잘생긴 조현재가 아니야”, “정말 솔직히 이야기 하면 옛날만큼은 아니잖아”, “관리하는 수밖에 없지 뭐”라며 아내 박민정과 같은 의미 충고를 계속했다. 하지만 조현재 역시 가만히 있지 않았다. 그는 주방에 냉장고와 전기 밥솥이 함께 붙어있으면 기의 흐름이 안 맞는다 말했다. 그의 말에 누나는 “따로 떨어트리면 내 기 흐름이 안 맞을 것 같은데”라며 걸크러쉬를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누나가 올케인 박민정에게, 조현재가 여배우들과 함께 진한 러브씬을 찍고나면 서운하지 않은지 물었다. 그 질문에 박민정은 “보고 제가 오빠한테 더 찐하게 했어야지”라고 말했다 대답했다. 이어서 그녀는 “나갈 때, 맨날 저만 보니까 안구정화 하고 오라고 얘기해요”라고 말했다. 그녀의 말을 옆에서 듣던 조현재는 “이 사람이 흔들리는 사람이 아니야”라고 말하며 든든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민정은 “어차피 넘사벽들이 너무 많으니까, 저만 힘드니까”라고 말하며 연예인의 아내로 산다는 것이 어떤지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심지어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김태희와의 키스신이 어땠냐, 물어보는 짓궂은 질문에 “김태희씨보다 민정이가 더 이쁘다”라고 말했던 일화도 공개했다. 이들의 달달한 모습을 보던 누나는 “그러니까 천하의 조현재가 결혼을 한다고 하자,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온 게 처음이야”라고 말하며 웃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신동미♥허규 가족의 에피소드가 공개되었다. 이들은 대구에서 열린 치맥 페스티벌에 방문했었는데, 커플 닭벼슬 머리띠까지하며 분위기를 흠뻑 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의 데이트를 보던 스튜디오에서는 쉬지않고 군침을 뚝뚝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음악과 함께 하는 축제이기에, 뜻하지 않게 가족오락관 고요 속의 외침을 하는 광경도 펼쳐졌다. 과연 이날 곡을 완성하기 위해 한옥 팬션에 방문한 신동미♥허규의 일상은 어떤 모습일까, 더욱 기대된다.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은 소이현, 인교진, 안현모, 라이머, 윤상현, 메이비, 신동미, 허규, 조현재, 박민정 등이 있으며, 김구라, 서장훈, 김숙이 진행을 담당하고 있다. 본방송은 매주 월요일 저녁 11시 10분에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