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포레스트' 월요병을 날려줄 무공해 청정예능... 이서진 합류 소식에 이승기 "본인은 하신대요?" (1)

(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월요병을 날려줄 무공해 청정 예능 ‘리틀 포레스트’가 비밀스러운 베일을 벗었다.

12일 방송된 '리틀 포레스트'는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찍박골에 아이들이 생활하는 '돌봄하우스'를 연다. 아이들은 '돌봄하우스'에서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맑은 공기와 자연에서 마음껏 뛰놀게 된다. 아이들을 케어하는 '삼촌'과 '이모'들의 합류도 예고되어 있다.

첫 번째로 합류하게 된 사람은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이승기는 제천에서 살았던 경험을 이야기 하며 “(요즘은) 애들이 뛰어놀 곳이 너무 없다. 숲속이나 자연에 풀어놓으면 자기들끼리 관계 형성하면서 놀고 이런 게 생길 텐데.” 라며 프로그램의 취지에 찬성했다. 제작진은 또 다른 출연진으로 이서진의 이름을 꺼냈다. “이서진 씨가 애기들을 케어하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을 들은 이승기는 말없이 웃다 “본인은 하신대요?” 라며 반문했다.

시니컬한 매력의 배우 이서진은 “잘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어, 내가.”,“알아서 잘해.” 라는 등 이승기의 예상과 같은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제작진의 계속된 설득에 “총 몇 명인데?” 물어보고, “어른들은 서브고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면 좋겠다.” 면서 프로그램의 방향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이야기 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이 합류하면 좋겠냐”는 질문에는 “누가 오든 나랑 무슨 상관이야?” 라며 처음과 같은 시니컬한 모습을 보였다.

이승기와 이서진에 이어 합류하게 된 사람은 개그우먼 박나래. 이서진의 합류 소식을 들은 박나래는 “오빠가 애들을 예뻐해주는 모습이 상상이 안 간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뭐든지 잘하는 만능 개그우먼 박나래는 “사실은 제가 애들을 잘 볼 줄을 모른다. 제가 유일하게 못하는 것이다.”며 어려움을 고백했다. 리틀 포레스트의 마지막 멤버는 배우 정소민. 정소민은 실제 조카인 열무를 안고 등장했다. 정소민의 집에서 네 사람이 조우하며 '리틀 포레스트'의 시작을 알렸다.

푸른 잔디와 맑은 공기 속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노는 돌봄 하우스를 운영하는 무공해 청정 예능 '리틀 포레스트'는 매주 월, 화 22시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