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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업' 강별, '현실 공감' 짝사랑 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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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민영 기자) 배우 강별이 현실 공감 짝사랑 연기를 펼쳐 이목을 끌었다.

지난 7일 방송된 드라맥스, MBN '레벨업'에서는 배야채(강별 분)가 단테(성훈 분)로 인해 롤러코스터급 감정 변화를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야채가 약속을 어긴 단테를 찾아가 뺨을 때리고 원망 가득한 눈빛으로 "나만 없으면 되는 거지"라고 말하는 안타까운 장면이 연출됐다. 이어서 그는 연화(한보름 분)를 차갑게 흘겨보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배야채는 울컥하는 마음에 뺨을 내리친 것이 못내 마음에 걸리는 듯, 혼자 깊은 한숨을 내뱉으며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를 애잔하게 했다.

이후 배야채는 박실장(데니안 분)의 연락을 받고 단테를 만나기 위해 한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그는 예상치 못한 자리에 얼떨떨한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 일을 사과하기 위해 준비된 식사라고 생각했기에 단테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배야채는 헤어지기 전, 해외 출장 소식을 전하며 단테의 볼에 입을 맞추며 기쁨을 드러냈다.

드라맥스, MBN '레벨업'
드라맥스, MBN '레벨업'

배야채 역을 맡아 열연한 강별은 7일 방송에서 원망, 배신, 분노부터 감동, 고마움, 기쁨까지 인물의 다양한 감정선을 세심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올해 30세의 강별은 지난 2009년 영화 '여고괴담 5-동반자살'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완득이', '미확인 동영상: 절대클릭금지', MBC '인연만들기', '김수로', '언제나 봄날', SBS '옥탑방 오아세자'. '못난이 주의보', KBS1 '가족을 지켜라'등에 출연해 다양한 배역을 소화해내며 이름을 알렸다.

'레벨업'에서 강별은 짝사랑하는 남자 때문에 하루에도 몇 번씩 롤러코스터 타듯 오르내리는 여자의 마음을 애잔하게 표현하여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누구나 고개를 끄덕이게 할 만한 현실감 넘치는 짝사랑 스토리로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강별 주연의 '레벨업'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저녁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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