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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캠핑클럽’ 이진, 경주 화랑의 언덕 지나던 중 공복감에 “밥 먹기 틀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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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캠핑클럽’ 공복에 대처하는 핑클의 다양한 자세가 방송을 통해 그려졌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는 두 번째 정박지인 경주 ‘화랑의 언덕’을 떠나 세 번째 장소로 이동했다.

이날 핑클 멤버들은 다음 정박지로 향하며 “뭐라도 하나 입에 물고 가자”라며 배고파했다.

공복에 대처하는 멤버들의 서로 다른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진은 빠른 포기형으로 “밥은 먹기 틀린 거지? 아무래도 못먹을거같은데 이걸로 배 채우자”라고 말했다. 

JTBC ‘캠핑클럽’

성유리는 “영덕 대게 먹어야 할 것 같다”며 이상 추구형의 모습을 보였다. 옥주현은 편의점 들러서 라면이라도 먹을 것을 제안하다가 이내 거짓말이라며 자아 분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배고픔에 헛것까지 보는 멤버가 나타나자 이효리는 “가는 길에 뭐 있는지 보는 그런 거 없어?”라며 이내 결심을 한 듯 갓길에 차를 세웠다.

이효리는 쉼터에 정차 후 포항 맛집을 검색하기 시작했다.이진은 가까운 거리순으로 찾을 것을 추천했고 근처에 3분 걸리는 식당을 찾자 이효리는 바로 그곳을 향해 출발했다. 

또한 이날 이효리는 이진에게 “핑클 때도 느끼고 여기 와서도 느낀 건데 너는 어떻게 그렇게 다 잘 받아줘? 잘 이해하고?”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진은 오히려 자신의 솔직한 성격 때문에 멤버들에게 미안할 때가 많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녀는 자신이 불편한 것을 먼저 말하지는 않더라도 숨기지 못해 얼굴에 표시가 나 항상 멤버들이 먼저 많이 배려해준 것 같다면서 "데뷔 때부터 고마운 게 많았다"며 진심을 전했다. 그리고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 등 북받쳐 오르는 복합적인 감정에 고개를 돌려 참았던 눈물을 닦아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JTBC ‘캠핑클럽’은 데뷔 21주년을 맞은, 1세대 아이돌 '핑클' 멤버 옥주현, 이진, 성유리, 이효리의 '특별한' 캠핑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한편 올해 나이 40세인 이진은 지난 2016년 남편과 결혼해 미국 뉴욕에서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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