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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포니아(misophonia) 증상은?…특정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 ‘청각과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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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미소포니아 증상'은 특정한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청각과민증을 일컫는다.

5일 방송된 KBS2 예능에서는 가수 청하가 출연했다.

이 예능에서 미소포니아 문제가 출제돼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현대인들의 스트레스와 불안이 커지면서 최근 ‘미소포니아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미소포니아’는 이것에 유독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패닉·우울·자살충동까지 느낀다고 한다. 이 ‘미소포니아 증상’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이날 문제 중 하나로 등장했다.

미소포니아 증상 / KBS2 예능 캡처
미소포니아 증상 / KBS2 예능 캡처

정답은 ‘선택적 소음 과민 증후군‘ 혹은 ’청각과민증‘이다. 선택적 소음 과민 증후군 혹은 청각과민증해당 증상을 겪는 사람은 타인이 의도적으로 싫은 소리를 낸다고 의심하며, 기분이 진정되고 소리가 사라진 후에도 여전히 그 생각을 고수해, 소리에 대한 증오와 혐오로 확대된다고 한다. 미소포니아는 특정 소리가 지속적으로 반복될 때 고통을 호소한다.

미소포니아 증상은 대체로 10세 전후에 나타나기 시작해 성장할수록 점점 더 심해진다. 

미소포니아 증상을 겪는 사람들은 자신이 민감해하는 소리를 들은 후에는 이 소리에 대해 싸울 것인지 피할 것인지의 반응을 보인다고 알려져있다.

자극 받는 '변연계'를 전두엽이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민감해지고 짜증이 나며 심할 경우 스트레스를 강하게 받는다.

외국어 표기는 'misophonia'이며, 미소포니아를 유발하는 소리는 껌을 터뜨리는 소리, 숨소리, 시계 소리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소포니아는 신경학적 장애로 간주돼 2000년에 공식적으로 장애로 인정받았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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