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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다쿵따리' 박시은, 이보희 악행의 덫에 걸리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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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모두 다 쿵따리' 박시은의 악재는 대체 언제 끝날까.

6일 방송된 MBC '모두 다 쿵따리'에서 송보미(박시은 분)가 방재작업을 하다 잡혀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보미는 실수로 제초제를 뿌렸다. 마을 전체가 난리가 나버린 것. 마스크도 안쓰고 농약까지 만졌으니 당황스러울 뿐이다. 마을 사람들은 송보미의 실수를 두둔했지만 조복자(최수린 분)와 남상한(박찬국 분)은 "진짜 죄진 사람처럼 발끈하는거 아니냐"면서 송보미를 몰아갔다. 분노한 송보미는 경찰서에서 조복자와 남상한에게 화를 냈다. 사실 이 모든건 조복자와 남상한이 꾸민 짓이었기 때문. 경찰서에서는 송보미가 실수로 저지른 일을 해결하기 위해서 마을 사람들이 나서서 애를 썼다.

이보희 박시은 김호진 / MBC '모두 다 쿵따리' 캡처
이보희 박시은 김호진 / MBC '모두 다 쿵따리' 캡처

알고보니 이 모든걸 꾸민 사람은 조순자였다. 송보미를 직접 체포해서 한국에서 쫓아내기 위함이었던 것. 내사 사건 중에 송보미가 연관이 있다면서 각종 밀항, 불법 등 문제가 될만한 소지들을 물고 넘어졌다. 이에 송보미는 강력하게 반발하면서 "나와 관계없다. 미국에서 있었던 일 또한 나와 전혀 관계가 없다"면서 화를 냈다. 하지만 정작 두려움에 떨게 된건 바로 송보미가 아니라 이나비(서혜진 분)이었다. 과거 문장수(강석정 분)의 도움으로 사건을 무사히 덮을 수 있었던 이나비였기에 전개가 어떻게 될지 관심을 모았다. 

이나비는 미국에서 있었던 사건들을 언급하면서 문장수를 추궁했다. 이어 이나비는 "다 니네 짜고치는 거잖아"라고 하자 문장수는 "그럴리가 없다"면서 회피했다. 이내 이나비는 불륜 이라고 몰아갔다. 문장수가 꺼냈던 회심의 카드가 아무것도 아니게 된 셈이다. 같은 시각 송보미는 경찰한테 계속해서 추궁당하고 있었다. 이윽고 송보미는 "누가 날 이렇게 만든거지?"라면서 고민했고, "그 여자인가"라면서 조순자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보희 박시은 김호진 / MBC '모두 다 쿵따리' 캡처
이보희 박시은 김호진 / MBC '모두 다 쿵따리' 캡처

집으로 돌아온 이나비는 조순자에게 밥을 차려달라고 했다. 이어 과거 유학갔을 때를 떠올리며 조순자는 "너 유학갔을 때도 널 그렇게 챙겼다"면서 지극정성인 딸 사랑에 앞장섰다. 자신의 진짜 딸인 송보미에게 대하는 것과 다른 태도. 도대체 무슨 원한으로 송보미 한테만 이러는 걸까. 여전히 경찰서에 남아있는 송보미는 혼자 생각에 잠겨 "왜 이렇게 재수가 없는건데? 제 인생에 달콤한 초콜릿은 없는건가요? 매번 인생이 쓰기만 하죠?"라면서 슬퍼했다. 

때마침 송보미를 챙기러 온 한수호. 유일한 버팀목이 등장했다. 한수호는 초콜릿을 건네면서 "엄청 맛있고 달다"라면서 먹을 걸 챙겨줬다. 그리고 송보미는 "나는 나쁜짓을 한게 아니다"라며 "문장수에게 연락해줘요. 장수 씨에게 내가 여기 있다고 해줘요"라면서 한수호에게 부탁했다. 허탈한 표정으로 떠나는 한수호에게 송보미는 "혹시 독심술도?"라면서 묻고 싶었으나 그저 보냈다. 한수호는 계속해서 송보미를 둘러싼 사건들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이어 경찰에게 문장수 연락처를 주면서 연락을 부탁한다고 했다. 

문장수는 또 다른 계략을 꾸미기 시작했다. 원한, 치정, 복수가 가득 담긴 사건을 조작하기 시작했다. 송보미가 해왔던 모든 일에 하나씩 건들기로 한 것. 문장수는 "이나비가 나와 송보미 사이를 의심한다"면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하지만 송보미의 연락을 받게 되면서 전개에 힘을 실었다. 

마을에서는 송보미의 소문이 무성했다. 동춘 엄마(김난희 분)은 송보미를 나쁜 사람으로 몰아갔다. 하지만 아이들만큼은 송보미를 믿고 싶을 터. 마을 이장 고중섭(정규수 분)은 그런 동춘 엄마의 행동에 질책하면서 "미스 송 잡혀가면 다 잡혀가니까 말 조심하라"고 조언했다. 

경찰에 오랜시간 있었던 송보미는 결국 '산림법' 위반으로 긴급 체포됐다. 무슨일이냐면서 묻는 송보미를 억지로 끌고 가는 경찰들에게 송 씨(이장유 분)은 "내가 가야 보미를 살릴 수 있다"면서 간곡하게 부탁했다. 끝내 경찰 차량에 탑승하는 송보미. 악재를 이겨낼 수 있을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이어질것으로 보인다. 

MBC '모두 다 쿵따리'
MBC '모두 다 쿵따리'

한편 '모두 다 쿵따리'는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모두 다 쿵따리'는 뉴욕라이프를 즐기던 뉴요커에서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미국에서 추방당한 송보미(박시은 분)와 한때는 뉴욕 금융시장에서 신화를 쓴 입지전적 인물이었으나, 딸의 병을 고치기 위해 천연치료제 개발에 힘쓰고 있는 한수호(김호진 분) 두 사람이 '쿵따리'에 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유쾌한 농촌 드라마다. 

배우 박시은은 프리랜서 사진작가 송보미 역으로 변신한다. 송보미는 미국 입양 후 처음으로 고향인 쿵따리 마을로 돌아와 정착하는 인물이다. 미게임 대주주 조순자와 대립한다. 배우 김호진은 쿵따리 마을 허브농장 주인 한수호 역으로 혈소판 감소증을 앓고 있는 딸 아름이를 구하기 위해 쿵따리 마을에 정착, 천연치료제를 개발중에 힘쓴다. 미게임 대주주 조순자 역의 이보희는 6살인 어린 친딸 이봄(송보미)이를 내다 버린 비정한 과거를 갖고 있다.

배우 서혜진은 미게임 홍보이사이자 조순자 딸 이나비로 분한다. 강석정이 이나비 남편 문장수 역으로 미게임 게임 개발 CTO로 변신해 송보미를 희생시킨 후 이나비라는 동아줄을 잡은 야망남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배우 박혜진이 조순자가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시어머니 서우선 역으로 명동 사채시장 큰손이었으나 손녀딸 봄이를 잃은 아픔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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