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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정리' 강타·우주안 VS 강타·오정연 VS 강타·정유미…지금 상황은?

  • 장수아 기자
  • 승인 2019.08.0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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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아 기자] 1세대 KPOP 대부 아이돌 그룹 'H.O.T'의 강타(40)가 '우주안·오정연·정유미' 열애 관련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강타는 4일 인스타그램에 "오랫 동안 저를 사랑해주고 응원해준 팬 여러분께 개인적인 일로 깊은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저로 인해 상처 받은 당사자분과 주변 사람들, 본의 아니게 언급된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오랜 기간 사랑 받으며 활동해온 만큼 개인적인 모습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 드렸어야 했는데, 이 모든 일은 변명의 여지 없이 저의 부족함과 불찰로 비롯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며 깊이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금일 발매 예정이었던 신곡 공개는 취소하며 뮤지컬과 콘서트 등 이미 정해져 있던 활동은 저 혼자 결정할 수 없는 부분이므로 관계된 모든 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 깊이 사과 드린다. 진심으로 죄송하다."

강타(40)는 레이싱모델 우주안(32·한가은)-탤런트 정유미(35)-아나운서 오정연(36) 등과의 열애설에 논란이 뜨거웠다.

이와 관련해 우주안은 지난 4일 인스타그램에 "허위 사실, 악성 댓글, 악성 루머에 관한 법률적 절차를 결정하게 됐다. 불이익 없도록 양해와 협조 부탁드린다"며 "대형 포털사이트 3사와 인스타그램 주요 커뮤니티 등 진행 예정. 참고해주세요"고 밝히면서 적극적인 해명에 들어갔다.

강타·오정연·정유미·우주안 / 톱스타뉴스 포토DB, 우주안 인스타그램
강타·오정연·정유미·우주안 / 톱스타뉴스 포토DB, 우주안 인스타그램

앞서 우주안은 1일 SNS에 '럽스타그램'이라며 강타와 찜질방에서 찍은 영상을 올렸었다. 강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우주안과 몇년 전 끝난 사이"라고 주장했다. 우주안은 "강타씨와 교제해오다 작년에 헤어졌고, 최근에 다시 만남을 갖고 서로를 알아 가는 중"이라고 반박했다. 강타와 찜질방에서 찍은 영상을 공개한 것은 실수라며 "부주의로 인해 놀랐을 강타와 마음 아파하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후 강타와 우주안은 "서로의 인연을 여기까지 정리하기로 했다"고 알린 바 있다.

더불어 강타는 "우주안씨와 대화 결과 이대로 서로의 인연은 정리하기로 결론을 지었다. 이미 끝난 인연이므로, 더 이상 우주안씨에게도 상처를 주고 싶지 않고, 많은 분들께도 저의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재차 설명했다. 

강타는 탤런트 정유미(35)와도 2년 열애 의혹이 제기됐다. 강타와 정유미의 열애 의혹은 지난해 7월 강타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구리 인형을 안고 있는 영상을 올리면서 불거졌었다. 두달 뒤인 그해 9월 정유미도 SNS에 같은 인형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강타와 열애설이 불거진 레이싱모델 우주안(32·한가은)의 SNS에서도 올 3월 같은 인형이 포착됐다.

심지어 목격담도 제기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월 "친구가 제주도에서 남편과 밥을 먹는데 맞은 편 여자가 예뻐서 봤더니 정유미였다"면서 "같이 온 남자가 강타였다. 둘이 사귀는 걸까?"라며 사진 2장이 올라오며 의혹은 더욱 짙어졌다.

그러나 강타와 정유미 양측 소속사 SM과 에이스팩토리는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 두 사람은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렇게 마무리될 듯했으나 아나운서 오정연(36)이 SNS에 폭로글을 올리면서 상황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지난 3일 인스타그램에 '강타 우주안'이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에 오른 것을 캡처해 올린 뒤 "반 년 가량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하루가 멀다하고 만나온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되면? 충격일 수밖에 없다. 일찍 자겠다더니 몰래 여자와 시간을 보내고 있던 그 사람이 오히려 당당하게 나왔다면? 충격은 배가 된다"고 적었다.

"더구나 그 연인이 내가 어릴적부터 우상으로 생각해왔던 사람이라면? 내가 보고, 듣고, 믿어왔던 세상의 모든 것이 다 거짓으로 느껴지게 될 정도의 어마어마한 파장이 일어난다"면서 "이 일은 2년 전 내가 직접 겪은 일이고, 나는 그 이후 크나큰 상처를 받아 참 오래도록 아주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어렵게 극복해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데 어제오늘 실검에 떠 있는 두 당사자의 이름을 보니 다시 그 악몽이 선명하게 떠오른다"며 에둘러 두 사람을 비난했다. 

그녀는 "남의 눈에 피눈물 나게 하고도 뻔뻔한 사람은 벌을 받아야 마땅하겠지만, 또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잘 수습해서 활동하고 살아가겠지"라면서 "최소한의 도리가 살아 숨 쉬는 세상이 되길 바라는 건 진정 헛일일까"라며 씁쓸해했다.

이에 대해 우주안은 "님께서 지목한 그날을 안다. 애니메이션을 방에서 시청 중이었는데 모자 쓴 분이 들어와서 누구냐 묻고 언제부터 만났냐고 다그쳤다. 그 때 당시 충격과 공포였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굉장히 무서웠습니다"며 "님께서 저를 바라보는 시선처럼 제가 혹시 소중한 인연을 망친 존재가 되었을까봐, 님께서 저에게는 분명히 그때 당시가 4월이었고 저에게 작년까지 만난사이라고 본인께서 직접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현재 진행하는 부분이 아니신 것 같은 분위기라 그저 뭔가 못하신 말씀이 있을 수도 있고 해서 여기까지 찾아온 사정이 있으시겠지 하며 저도 당혹스럽고 힘들지만 두분 대화를 잘 나눠 보시라고 자리를 조용히 내드린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두분의 이야기는 두분께서 나누셨고 두분의 대화 내용은 제가 듣지 않았습니다. 저도 아주 트라우마로 남은 날이라서 짧지만 모든 대화 내용이 정확히 기억이 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갑자기 내가 '바람녀'라는 누명을 써야 할까요. 바람녀 프레임 씌우지 말아달라"고 청했다. 그러면서 "오늘에서야 저는 님께서는 저의 존재를 오히려 아셨던 것 같고 이름과 얼굴을 아실 정도면 차라리 저에게 따로 연락을 취해 제가 모르는 진실이 있다면 따로 당시 알려 주시고 대화를 나눴다면 좋았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후 "사생활적인 대화 부분은 오정연님 보호와 더 이상 서로가 오해가 없음에 삭제하도록 하겠다"며 "연인을 잃은 아픔은 누구나 존재하고 지옥 같고 힘든 일이다. 님께서 느끼는 감정을 저도 살면서 느껴보지 않은 것도 아닙니다. 그 마음을 아신다면 제게 분노를 저에게 표출하지 말아주세요.
화가 나시더라도 분명하게 그 분노는 저의 몫이 아닐테니까요.. 저도 그날 너무 무섭고 힘든 날이 었습니다. 오해하지 말아달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강타의 정유미·우주안·오정연 열애 논란이 불거지며 그가 출연하는 여러 공연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오는 16일부터 출연하기로 예정돼 있는 뮤지컬 '헤드윅'과 관련해 연극, 뮤지컬 갤러리에서 '강타 하차 촉구 성명문'이 발표됐다.

연극, 뮤지컬 갤러리 측은 "연극과 뮤지컬에 대해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커뮤니티 연극, 뮤지컬 갤러리는 현재 뮤지컬 ‘헤드윅’의 출연을 앞두고 있는 가수 강타의 논란을 접하고, 너무나도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어 ‘하차 촉구 성명문’을 발표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강타는 오는 16일부터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헤드윅’의 주인공으로 출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뮤지컬 ‘헤드윅’은 과거의 아픈 상처를 딛고 음악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하는 동독 출신의 트랜스젠더 가수 ‘헤드윅’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헤드윅’은 국내 라이선스 뮤지컬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전국 공연 통산 약 2150회에 달하는 공연을 올리는 동안 전회, 전석 기립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특히 국내 중, 소극장 공연 중 최고 객석 점유율과 최다 누적관객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만큼 많은 대중들이 기대에 마지않는 ‘헤드윅’이라는 작품 속에서, 심오한 인간 내면의 심리를 잘 담아내야 하기에, 관객들은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 개개인에게 온전히 몰입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강타의 최근 사생활 논란은 뮤지컬 ‘헤드윅’를 관람하는 데 있어 몰입을 방해할 것이 자명할뿐더러, 주인공 ‘헤드윅’ 역을 맡기에도 부적합한 상황이기에 지극히 하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연극, 뮤지컬 갤러리 일동은 뮤지컬 ‘헤드윅’ 제작진 측에게 가수 강타의 하차를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하며, 만일 출연을 강행할 시에는 전면 보이콧을 불사할 것임을 단호히 선언하는 바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때문이었을까. 아시아경제 따르면 "5일 오전, 강타는 뮤지컬 '헤드윅' 무대에 오르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최근 연이어 보도된 강타의 사생활 논란 등으로 심적 부담을 느껴 "뮤지컬 공연에 최대한 피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하차하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는 것. 

뮤지컬 '헤드윅' 제작사 쇼노트 측은 "현재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 중"이라며 "밝힐 수 있는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강타가 출연 중인 tvN 예능 '슈퍼히어러' 제작진 측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날 강타는 앞서 있었던 스캔들 논란에도 평소와 다름 없이 '슈퍼히어러'에 그대로 출연했다. 그의 모습이 편집 없이 그대로 전파를 탔던 것. 이때문에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 "왜 강타 편집 안 했지? 이유가 뭘까?"라며 의아해 하는 등  강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슈퍼히어러' 측은 "4일 시즌1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강타의 '슈퍼히어러' 시즌2 출연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된 바 없다"고 말하며 시즌2 배제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예능, 뮤지컬 뿐만아니라 SM타운 도쿄 콘서트를 비롯해 신곡 '러브 송' 발매를 취소하는 등 이미 세팅해 놓은 공연 계획들에 수정이 불가피해진 상황.

이와 관련해 강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강타가 컨디션 난조로 'SM타운 도쿄 콘서트'에 출연하지 못하게 됐다"고 지난 3일 일본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강타는 이날부터 5일까지 도쿄돔에서 열리는 SM의 브랜드 콘서트 'SM타운 인 재팬 2019'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SM은 "강타가 무대에 오르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어렵다고 판단했다. 공연 직전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강타는 소셜미디어를 비공개로 전환했고 오는 9월 HOT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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