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펠트(HA:TFELT) 예은, '해피 나우'(Happy Now) 모티브 전남친 문자 삭제 “열매 맺는 삶 살기를”

(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핫펠트 예은이 전남자친구와의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가 삭제했다.

지난 4일 예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피 나우'(Happy Now)의 모티브가 됐던 문자를 공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예은이 전남차친구에게 받았던 문자 메시지 내용이 담겨 있다. 그는 ＂내가 잠수 탄거는 정말 사과하고 싶어 사람 사이에 절대 하면 안되는 행동인데 일방적으로 행동한거는 정말 미안해”라며 “믿을진 모르겠지만 중간에 걱정도 많이 되고 했는데 어디서부터 다시 얘기를 돌려서 해야할지 몰랐어”라며 예은에게 사과했다.

이어 “정말 말도 안되는 핑꼐지만 그랬어 너가 보낸 카톡들 보면서 차라리 욕을 하지라는 생각도 들었고 너한테 착한척은 다하고 다른 남자들보다 더 나쁜짓해서 더 미안했어”라고 자신의 속마음을 전했다. 그는 “만나는 동안 항상 진심이었다”면서 “너가 진짜로 나때문이 아니여도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제일 많이 했어 진심으로 내가 생각하는거를 글이나 말로 다 표현하는게 부족해서 내 마음을 다 전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서 만나는 동안도 그게 아쉬웠고 지금도 그러지 못해서 답답해”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나도 너가 생각하는 그런 똑같은 남자들 속으로 들어가지만 내 진심과 다르게 행동했던적은 없어 어떻게 끝을 내야할진 모르겠지만 제대로 사과부터 하고 싶고 미안해”라고 덧붙였다.

해당 사진을 공개하며 예은은 “행복하겠지만 더더욱 행복하시고 어떤 씨앗이든 반드시 열매 맺는 삶 사시기를 기원합니다”라며 전 남자친구에게 마지막 말을 전했다. 

문자가 공개된 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과도한 사생활 공개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에 예은은 해당 문자를 삭제한 상태다. 

지난 4월 예은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아픈 연애담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최근 연애가 좋지 않게 끝났다”며 “잠수 이별을 경험삼아 곡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은의 신보  ‘해피 나우(Happy Now)’는 지난해 4월 싱글 앨범 ‘다이네(Deine)’ 이후 1년 3개월 만에 발표하는 곡이다. 곡의 타이틀과는 다르게 상대방이 절대 행복하지 않기를 바라는 직설적이고 역설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