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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자연스럽게’ 전인화-조병규, 주변인 반응? “굉장히 좋아하더라” “여자친구 김보라와 자주 통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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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자연스럽게’ 전인화와 조병규가 예능 출연에 대한 주변인들의 반응을 전했다. 

2일 오후 서울 임패리얼팰리스 호텔에서 MBN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유일용 PD, 전인화,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가 참석했다.

‘자연스럽게’ 는 아름다운 시골 마을에 세컨드 하우스를 분양받은 셀럽들이 전원 생활에 적응해 가며 도시인들의 로망인 휘게 라이프(Hygge Life)를 선사할 ‘소확행’ 힐링 예능 프로그램이다.

데뷔 36년 만에 첫 리얼리티 예능 도전을 선보이는 배우 전인화, 24세 청년 배우 조병규, ‘찰떡 예능콤비’ 은지원과 김종민은 단돈 ‘천 원’에 시골 집을 분양 받아 세컨드 라이프를 즐긴다는 콘셉트는 유럽의 ‘1유로 프로젝트’와 결을 같이 하며, 빈 집이 늘어나는 시골 마을에 따스한 온기를 불어넣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MBN ‘자연스럽게’

전인화는 1989년 24세의 나이에 배우 유동근과 결혼해 1남1녀의 어머니로 살아왔다. 데뷔 36년만에 첫 리얼리티 예능에 출연한 전인화는 “예능에 나가서 제 얘기를 많이 한다거나 드라마에서 제 모습을 보여준적이 거의 없는것같다. 의아해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은데 드라마를 하거나 쉴때 늘 마음속에 하는 생각이 뭐였냐면 역할에서 내 모습이 아닌 전인화의 나, 어딘가 편안한 카페에 앉아서 커피 마시고 수다 떠는거를 의식하지 않고 사는 거를 당연하게 해봤으면 좋겠다. 안한다해도 생활속에 늘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제는 저도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편안하게 좋고 누구든지 소통 좀 하면 좋겠다. 처음 만나자마자 병규도 아들같았다. 나에게 어찌 보면 '자연스럽게'가 선물처럼 다가온 프로그램같다”며 “주변에서도 색다른 모습이 보여져서 '기대될 수도 있다' 그런 얘기도 하고 집안식구들은 굉장히 좋아했다. 이제 좀 가서 하고싶은대로 마음껏 만끽해봐라, 촬영한다 생각하지 말고 제목답게 당신답게 놀다 와' 이런 얘기 해줘서 촬영 당일 즐겁게 다녀온다”고 전했다.

또한 조병규 역시 여자친구 김보라를 언급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그는 “여자친구뿐만 아니라 친구들이 항상 하는 얘기가 서울에 있을때, 이 일을 하고있을때 굳이 가지지 않아도 되는 부담감이나 책임감이 많아졌다는 얘기를 하는데 내려가서 할머니랑 지내면서 24살 일반청년다운 환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서울에서 일 생각하지 말고 구례 동네 주민들과 선배님과 잘 어울려서 지냈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말을 해줬다. 밥 잘먹으란 말도 해줬다”고 전했다. 

구례 가서 (여자친구와) 통화는 했냐는 질문에 조병규는 “가끔 화장실에서 통화하고 산기슭에서 통화를 했다”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자연스럽게’는 8월 3일 토요일 밤 9시 MB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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