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수요미식회’에서 여름 최고 보양식 오리 고기를 주제로 오리 맛집을 찾아서 맛 보고 얘기를 나누게 됐다.
30일 방송하는 Olive ‘수요미식회’에서는 신동엽, 전현무의 진행으로 배우 하석진, 김소은, 박찬일 셰프, 요리연구가 정민이 출연했다.
‘213회’ 방송에서는 쫄깃하 육질에 단백질이 풍부하고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에 딱 좋은 '오리'를 주제로 얘기를 나눴다.
오리 요리를 먹어보고 얘기를 나누게 된 게스트로는 오랜 만에 TV 방송에 출연하게 된 가수 이승철과 배우 고나은이 매력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승철은 전국 팔도 맛집 탐방도 모자라 홍콩 미식계까지 접수한 미식가로 오리를 직접 잡아주는 식당에서 먹었던 오리간(푸아그라)의 맛에 대해 얘기했다.
이어 고나은은 어릴 때부터 요리를즐기고, 오리 발까지 먹어봤다고 하며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수요미식회’의 코너 ‘신상 트렌드를 알려주는 뜨거운 한 끼’에서는 '오리 맛집'이 나왔다.
하석진은 SNS에서도 핫한 인기를 끄는 오리전문점을 소개했는데 새로운 이색 조합 '문어 오리 전골'을 맛 보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줄 서도 아깝지 않은 오리 식당 두 곳'이 소개됐다.
첫 번째 맛집으로 이태원에 위치한 클래식한 프랑스 오리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프렌치 레스토랑을 나왔다.
이 곳은 디저트 같은 모양의 브리오슈와의 환상의 궁합 '푸아그라 무스'는 비주얼이 너무 예뻐서 SNS에서 인기라고 전했다.
이어 하석진은 6시간 동안 익힌 쫄깃하고 부드러운 '오리 다리 콩피'를 맛 보고 “고기 맛은 좋았는데 단 맛이 나는 콩은 아쉬웠다”라고 맛평가를 했다.
이승철은 프랑스 오리 레스토랑에 “딸과 함께 방문해서 그 분위기를 즐겼다”고 말했다.
또 두 번째 맛집으로는 충정로의 실한 오리에 각종 씨앗을 넣고 푹 익힌 '한방 오리 백숙'을 즐길 수 있는 오리고기 전문점이 나왔다.
이승철은 “부근에 신문사가 있어서 자주 갔었다. 이번에 가서 이 집이구나”라고 말했다.
하석진은 “지금까지 가 본 식당 중에 평균 연령이 제일 높았던 것 같고 손님들이 먼 곳에서도 일부러 왔다는 말을 들어서 오래된 맛집이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Olive 방송 ‘수요미식회’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