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전주 송천동에 위치한 한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경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의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
메가월드 인근 아울렛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소방당국 측은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비상대응 2단계란 중형재난에 발령되는 단계으로 관할소방서의 소방서장이 직접 발령한다.
대응 2단계가 발령될 경우 사고 발생지점 인근 2~5개 소방서의 소방력이 총동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전북도 소방본부 측은 “상가 관계자 1명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가벼운 찰과상만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외에 현재까지 알려진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전주를 포함한 정읍, 익산 등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시에 발효된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주 놀러왔는데 부링라니” “메가월드 근처라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재 화재가 발생한 인근 지역에서는 화재로 인한 차량통제가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