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영화 '라이온 킹'이 개봉과 함께 쿠키영상에도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쿠키영상이란 영화가 끝나고 엔딩 크레딧 전후에 추가로 들어간 장면을 뜻한다. 짤막한 에필로그나 비하인드 영상, NG 영상, 시리즈의 속편 예고 등이 해당된다.
월트디즈니코리아의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그간 영화 상영 후 쿠키영상을 공개해왔고 이제는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같은 디즈니 영화인 '라이온 킹'의 경우 쿠키영상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라이온 킹'은 이날 약 2천100개 스크린에서 일제히 개봉했다.
오전 예매율은 70%로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4DX 상영관의 사전 예매량도 4만명으로, '알라딘' 4DX 사전 예매량보다 두배 이상 많은 기록으로 시작했다.
CGV 관람객 평가인 골든에그 지수는 90%를 기록 중이다. 관람 후기는 빼어난 영상미와 웅장함, 기존 스토리의 탄탄함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지루하다는 반응과 너무 실제같은 동물들의 CG가 반감을 산다는 반응, 표정없는 캐릭터들에 대한 아쉬움도 보였다.
'라이온 킹'은 1994년 원작 애니메이션을 리메이크한 작품. 원작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은 당시 전세계 최고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며, 북미에서는 전체 관람가 역대 흥행 기록으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