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이슈종합] 검찰, 젝스키스 강성훈 ‘사기-횡령 무혐의’ 처분…“증거 불충분”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9.07.17 12:15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은혜 기자] 검찰이 원조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 전 멤버 강성훈의 사기 등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강성훈은 젝스키스 활동을 중단한 이후 특별한 근황을 전하고 있지 않다.

17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도균)는 사기 및 횡령 등 혐의로 고소된 강성훈을 불기소 처분했다.

검찰은 수사를 거쳐 사기 및 횡령 등 혐의에 대해 죄가 입증될 정도로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는 판단 하에 불기소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젝스키스 팬들은 강성훈과 그의 팬클럽 후니월드가 팬들의 후원금 등을 빼돌렸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강성훈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강성훈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당시 팬들은 고소장에서 ‘후니월드가 2017년 4월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기념 상영회를 개최하면서 티켓 판매 수익을 기부한다고 해놓고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강성훈 측 법률대리인은 “영상회 관련 사건에 강성훈은 전혀 개입돼 있지 않다”라며 강성훈의 직접 참여 의혹 등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강성훈은 해당 사건 외에도 기부금 횡령 의혹, 팬클럽 운영자와의 교제 의혹, 대만 팬미팅 일방적 취소 의혹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9월 강성훈은 여자친구 박 모 씨와 함께 전 매니저의 자택을 찾아가 수차례 만남을 요구했다. 이를 거부한 매니저 김씨 형제가 택시에 탑승하자 강성훈은 자신의 차량으로 택시를 막은 뒤 하차를 강요했고, 김씨 형이 들고 있던 휴대전화기를 손으로 쳐서 빼앗는 등의 행동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각종 의혹과 논란의 중심에 섰던 강성훈은 10월로 예정돼 있던 콘서트에도 불참했다. 결국 같은해 12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젝스키스 활동을 중단했고,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도 해지됐다.

올해 나이 39세인 강성훈은 지난 1997년 젝스키스 멤버로 데뷔했다. 2000년 팀 해체 이후 솔로 가수로 데뷔하기도 했지만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이후 그는 병역특례 논란, 사기 논란 등을 겪는 등 각종 사건 사고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2016년 MBC ‘무한도전’ 토토가2를 통해 젝스키스 완전체가 활동을 다시 시작하며 강성훈 역시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나 팬클럽 기만 논란 등이 문제가 되는 등 사건 이후에는 특별한 근황을 전하지 않고 있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