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태양의 후예’ 박환희가 전남편 빌스택스(본명 신동열)를 맞고소한 사실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난 1일 박환희의 변호를 맡은 박훈 변호사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빌스택스 고소 사실을 밝혔다.
앞서 빌스택스 측은 발표한 입장문에 따르면 박환희는 5년이 넘도록 아들을 만나려 하지 않았으며, 양육비 역시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훈 변호사는 “박환희는 이러한 사실을 언론 보도를 통해 접하면서 충격과 분노에 휩싸여 한동안 정신을 차릴 수가 없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또한 가정 문제를 언급한 것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한 것에 충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2009년 빌스택스와 처음 만난 박환희는 그의 폭력성을 견디지 못하고 2012년 10월 별거를 시작했다.
그러던 중 박환희의 외도 사실을 알게된 빌스택스가 상대방 당사자에게 각서를 쓰게 하고 합의를 한 다음 이혼을 성립시켰다고.
그 후 아들에 대한 면접교섭은 파행됐으며 2013년 10월부터는 아이를 볼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환희 측은 “허위 사실 적시 명예 훼손으로 고소했다”며 “신동열이 고소한 것에 대해서도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습니다”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