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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 고백’ 박환희, 전남편 빌스택스(바스코) 맞고소 전 평화로운 일상…“거짓말 하는 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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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전남편 빌스택스(바스코)를 향한 맞고소와 자신의 외도 고백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배우 박환희의 근황이 눈길을 끈다. 

최근 박환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종로구 익선동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6월 19일부터 한 달간, 특별한 요리집이 오픈되었습니다. 독립투사분들께서 연명하기 위해 드셨던 끼니를 한 달간 만나볼 수 있게 되었어요. 김구 선생님이 드셨던 대나무 주먹밥부터 태평양에서도 독립을 준비하던 동포들의 대구무침 광복군이 되어 싸우셨던 지복영 선생님의 파전병까지 그분들이 드셨던 한 끼를 먹으며 그분들의 정신을 되새깁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구 선생님을 연상하게 하는 안경을 끈 박환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앞서 배우 박환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양육권을 갖고 있는 전남편 빌스택스와 재혼한 현재 부인의 폭로로 갈등을 빚었고, 이는 법적싸움까지 번졌다.

이에 박환희는 전 남편 빌스택스(본명 신동열)의 폭행-폭언 폭로와 함께 자신의 외도 사실을 밝혔다. 

박환희 인스타그램
박환희 인스타그램

박환희 측 박훈 변호사는 신동열의 폭행, 폭언, 성관계 거부, 시아버지에 머리채를 잡힌 사건들을 나열하며 별거 도중 박환희가 외도했다고도 전했다.

외도 사실을 알게된 신동열은 외도 상대자에게 각서를 쓰게 해 합의한 후 2012년 12월 24일 이혼 조건을 성립시켰다.

또한 박환희 측은 “아들에 대한 법적 면접 교섭권을 부당하게 박탈당했다”며 “5년이 넘도록 아들을 만나려 하지 않다가 최근에서야 저희의 권유로 아들을 만나기 시작”했다는 빌스택스의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빌스택스는 전 아내 박환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빌스택스 소속사 측은 “빌스택스는 박환희와 2013년 협의 의혼 하였고, 당시 박환희는 친권과 양육권을 포기하고 아이 엄마의 책임으로 매달 90만원씩의 양육비를 보내기로 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았고, 현재 5000만원 가량의 양육비가 지급되지 않은 상태였으나 고소 건 이후 양육비를 지급했다”고 전한 바 있다.

두 사람의 팽팽한 진실공방 속 거짓말을 하는 자는 누구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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