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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빌스택스(바스코), 박환희 거짓말에 참다못해 고소…이혼 사유 종교 때문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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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래퍼 빌스택스(前 바스코)가 전 아내인 배우 박환희를 사이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두 사람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진짜 이혼 사유와 진실은 무엇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26일 빌스택스는 소속사를 통해 최근 박환희를 사이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빌스택스와 박환희는 2011년 8월 혼인신고하고 법적 부부가 됐지만 2012년 12월 협의 이혼했다. 두 사람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은 빌스택스가 양육하고, 박환희는 양육비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빌스택스 측은 이날 한국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박환희가 2013년 이혼 후 아이 엄마의 책임을 다하지 않았으며, 양육비 또한 보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5년이 넘도록 아들 역시 만나려 하지 않고, SNS를 통해 빌스택스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지속적으로 유포하며 비난을 일삼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혼 후 아이를 돌봐줬던 자신의 부모님에 대해 악의적인 발언을 하는 것에 대해 분노했다. 박환희의 경제적인 활동을 강요하고, 여자 연예인을 창녀로 본다는 발언은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이혼 과정 및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협의이혼'으로 알려졌지만, 박환희의 유책사유와 그 이후의 행보로 결별 과정이 순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환희-바스코 / 온라인 커뮤니티
박환희-바스코 / 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나 박환희의 입장은 전혀 달랐다. 지난 4월 14일 오후 박환희는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당시 방송에서 박환희는 아이를 자주 만나냐는 네티즌들의 질문에 "아직은 규칙적인 면접 교섭이 안 이루어지고 있다. 일단 변호사 통해서 연락한다. 그분들이 무슨 요일에 된다고 하면 간다. 항상 대기조로 있다"고 답했다.

또 박환희는 빌스택스와의 결혼 과정도 털어놨다. "연기자 준비하다가 20살 때 성인이 되고 처음 만난 남자친구(빌스택스)와 쭉 같이 살면서 결혼을 준비했다. 근데 그쪽 집안에서는 여자 연에인을 본인들이 생각할 때는 'TV에 나오는 창녀'라고 생각하는 등 되게 부정적으로 생각했다"며 "'너가 연기자 생활하면 난 너랑 결혼 안 한다'고 해서 그때는 사랑이 전부였기 때문에 꿈을 되게 쉽게 포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보면 다시는 그런 사랑을 할 수 없을 거 같다. 그러나 그때 당시 꿈 포기한 걸 후회하지는 않는다. 가장 큰 축복인 아들을 낳지 않았냐"고 말했다.

박환희는 아들 관련 질문에 "물어봐도 상관없다. 숨기고 싶었던 것도 없고 숨겨지는 게 짜증나고 싫었다 원래 엄마들이 모성애가 불타지 않냐. 아무래도 같이 못 있었고 몇 년 동안은 그분이 아예 연락처를 바꿔버려서 연락이 안 됐다"며 "시부모님이랑 직접 연락을 해서 시부모님과 함께 아이를 봐야 했었는데 시부모님도 막무가내로 보러 오지 말라고 하셨다"고 주장했다.

양육권을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이혼 당시 자신과 빌스택스뿐 아니라 양측 집안의 경제적인 여건까지 봐서 양육권이 넘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박환희는 앞서 갑작스러운 아들 공개와 함께 불치병인 '섬유근육통' 투병 사실을 알려 대중들의 응원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과거 빌스택스는 인터뷰를 통해 "박환희와 나는 종교도 다르고 원하는 것들도 많이 달라 서로 가까이할수록 서로에게 상처를 주게 돼 부부 연을 끊은 것"이라고 언급해 당시 두 사람의 이혼 이유를 종교 문제로 추측하기도 했다. 하지만 빌스택스는 종교 문제가 결정적 이혼 사유가 아닌 박환희의 유책 사유 때문이라고 전했다. 박환희의 종교는 독실한 개신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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