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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켈리(R. Kelly), 성매매 및 성폭행 혐의로 긴급 체포…“탈세-양육비 미지급 등 끝없는 논란”

  • 이창규 기자
  • 승인 2019.07.1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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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미국의 R&B 가수 R. 켈리(알 켈리, R. Kelly)가 성매매 및 성폭행 혐의로 시카고에서 긴급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한국시간) 미국의 NBC, 영국의 BBC 등 다수 매체는 두 명의 법 집행 관계자들을 인용, R. 켈리가 뉴욕 경찰 및 국토안보부 소속 수사관들에 의해 체포됐다고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그는 시카고에서 뉴욕으로 호송될 것으로 보이며, 사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R. 켈리는 이미 예전부터 다수의 여성들과 성추문 및 성학대 논란에 휩싸여왔다.

알리야와의 비밀 결혼 스캔들을 비롯해, 이전부터 10세 초중반의 여아들과 부적절한 스캔들로 악명을 떨쳤다. 하지만 지금까지 여러번 재판에 서고도 모든 문제에 대해서 무혐의 처분을 받아왔다.

R. 켈리 인스타그램
R. 켈리 인스타그램

그렇지만 그의 성범죄를 폭로하는 다큐멘터리가 지난 2월에 방영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서바이빙 R. 켈리’라는 제목의 이 다큐멘터리는 지난 2017년 R. 켈리가 종교를 가장해 다수의 여성을 납치, 감금해 성노예로 부려먹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후 그는 상습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20여년간 최소 10건의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으나, 본인은 무죄를 주장하며 보석으로 풀려났다.

하지만 5월에 다시 무려 11건이 추가된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피해자들의 나이는 13~16세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큰 비난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그는 집을 스튜디오로 거짓 신고해 탈세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양육비를 미지급한 상황으로 처벌당할 위기에 놓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I Believe I Can Fly’를 부른 사람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이제야 잡힌거냐”, “노래가 너무 아깝다” 등 분개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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