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용왕님 보우하사’에서 박정학이 오미연을 만나 분노하고 금보라는 조안의 시신을 보고 기억을 잃은 모습이 그려졌다.
12일 방송하는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최종화’에서는 학규(안내상)이 1년 간 유학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청이(이소연)을 위해 동네 잔치를 열었다.
청이(이소연)은 잔치 자리에서 풍도(재희)에게 “나랑 결혼해 줄래요”라고 하며 깜짝 프로포즈를 했고 풍도(재희)는 “평생 행복하게 해줄께. 사랑한다”라고 답했다.
한편, 풍도(재희)는 교도소에서 주보그룹 일가의 책을 낸다고 하는 필두(박정학)를 찾아갔다.
필두(박정학)는 풍도를 보고 “책을 낸다는 것은 핑계이고 마영인 회장님을 만나고 싶다”라고 했다.
그때 영인(오미연)이 나타나자 필두는 무릎을 꿇고 “회장님을 어머니라고 부르고 싶었다. 마씨가 되고 싶었다. 어릴적 시궁창에서 구한 것처럼 저를 용서해 달라”고 했다.
그러자 영인(오미연)은 필두(박정학)에게 “감히 목숨 붙어 있는 것을 감지덕지 알아라”고 단호하게 말했고 필두는 그런 영인을 보고 “내가 마씨들한테 바친 세월이 얼만대”라고 분노했다.
한편, 청이는 시준(김형민)과 함께 미국으로 떠나는 열매(김도혜)를 보고 “어떤 사람이 열매가 따뜻하고 밝게 컸으면 좋겠대. 그게 마지막 소원이래”라고 말했다.
또 딸 지나(조안)의 죽음을 본 덕희(금보라)는 모든 것을 기억 속에 잃고 지나만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용왕님 보우하사’의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는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