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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학자금대출 신청 내일부터…금리 2.2% 동결

  • 김명수 기자
  • 승인 2019.07.1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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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대출자도 연체 배상금률 6%로 인하
내년부터 연체시 '대출금리+2.5%'로 개편
학자금대출 사실 학부모 통지…남용 예방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올해 2학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금리가 1학기와 같은 2.2%로 확정됐다. 기존 학자금대출자들의 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체 시 지연배상금 비율은 기존 7~9%에서 6%로 낮추기로 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12일부터 올해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학생들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10월 18일 오후 2시까지 본인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신청할 수 있다. 생활비 대출 또는 일반학자금을 취업 후 상환 대출로 전환하려는 경우 11월 14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대출 승인을 고지받은 후에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실행' 버튼을 눌러 대학 등록금 계좌로 바로 입금하거나 학생 계좌로 받을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12일부터 10월 18일까지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 접수를 받는다. 올해 재정지원제한대학은 학자금대출이 일부 또는 제한된다. 2019.07.11. (자료=교육부 제공) / 뉴시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12일부터 10월 18일까지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 접수를 받는다. 올해 재정지원제한대학은 학자금대출이 일부 또는 제한된다. 2019.07.11. (자료=교육부 제공) / 뉴시스

교육부는 학생과 학부모의 학자금대출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7년 2.5%에서 2.25%로, 2018년에는 2.2%로 인하해왔다. 올해도 해당 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소득 4구간 이하 학생들의 경우 취업 후 상환 생활비 대출이 무이자로 지원된다.

학자금대출 상환을 연체하면 3개월 내는 7%, 3개월 이상은 9%로 올라가는데, 이를 모두 일괄 6%로 인하해 대출 상환 부담을 완화한다. 내년 1학기부터는 지연배상금을 시중은행처럼 대출금리에 연체가산금리 2.5%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개편된다. 올해 금리로 따지면 4.7%로 더 낮아지는 셈이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이번 조치로 5억5400만원의 연체금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자금대출 제도와 절차도 일부 변경된다. 기존에는 대출 자격요건인 성적 평점 C 이상, 12학점 이상 이수 등을 충족하지 못하면 대학의 추천절차를 거쳐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특별추천제도'를 실시했다. 앞으로는 학생이 한국장학재단에 직접 신청한 후 온라인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또한 1학년 1학기 중간에 휴학했다가 복학해 성적이 없는 재학생의 경우에도 특별추천을 받아야 했으나 앞으로는 절차없이 대출을 허용하기로 했다.

학자금대출을 받을 때마다 의무적으로 수강해야 했던 온라인 금융교육은 재대출자에 한해 간소화된다. 앞으로는 8개 과정 중 1개 과정을 택해 수강하면 된다.

학업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학자금을 대출받는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 앞으로 대출정보가 학부모에게 통지된다. 지금까지는 미성년 학생의 부모에게만 통보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학생들에게 "소득구간을 산정하느라 소요되는 기간을 감안해 등록 마감 6주 전에는 대출을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타 학자금 대출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와 고객상담센터(1599-2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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