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 서울 상도동·흑석동을 찾았다.
6일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오르고 싶다 언덕마을 - 서울 동작구 상도동·흑석동’ 편을 방송했다.
배우 김영철은 흑석동 중심에 위치한 정자 효사정을 비롯해 장승배기, 헌책방, 무인카페, 천연동굴 그리고 대학로 청춘 다방과 도토리묵 맛집 등을 방문했다.
흑석동 중앙에 위치한 대학로에는 한눈에 보기에도 연륜이 느껴지는 다방이 있다. 삐걱대는 오래된 나무 계단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 보면, 실내는 1980년대로 시간여행을 온 것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1983년 오픈해 몇 년이 더 지나면 40년 노포가 된다. 오픈 당시 음악다방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커피 위에 설탕을 넣은 수저를 올리고, 위스키를 부어 불을 붙이는 ‘카페로얄’과 아이스크림과 후르츠칵테일을 넣어 만든 ‘커피플롯트’가 인기 메뉴다.
해당 카페는 사이폰커피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과학 수업에서나 사용할 법한 도구로 끓여내는 사이폰커피는 뜨거운 인기를 자랑한다. 다방 벽면에는 대학생들의 낙서와 함께 청춘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맛집은 아래와 같다.
# 터XX
서울 동작구 흑석로(흑석동)
KBS1 아날로그 감성 도시기행 다큐멘터리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