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나비잠’이 KBS1 ‘독립영화관’을 통해 5일 밤 11시 55분부터 방영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나비잠’은 ‘고양이를 부탁해’, ‘태풍태양’ 등을 연출한 정재은 감독이 오랜만에 내놓은 극영화이자 한일 합작 영화다.
영화 ‘러브레터’의 주연으로 유명한 나카야마 미호와 김재욱이 주연으로 나섰으며, 이시바시 안나, 마시마 히데카즈 등이 조연으로 작품을 빛냈다.
작품은 베스트셀러 작가 료코(나카야마 미호 분)가 우연히 만난 작가 지망생 찬해(김재욱 분)와 함께 마지막 소설을 완성해가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영화다.
2017년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에 공식 초청되었으며, 정식 개봉은 2018년 9월에 진행됐다.
네이버영화 기준 평론가 및 기자 평점은 6.20점으로 아주 높지는 않지만, 나쁘지도 않은 점수다.
씨네21의 이용철 평론가는 “농밀하다. 떠나보낸 사랑의 기억을 되살릴 정도로”라는 평과 함께 7점을 매겼는데, 이는 점수를 매긴 전문가 중 가장 높은 점수다.
이에 비해 네티즌 평점은 8.41점, 관람객 평점은 7.94점으로 더욱 높은 평가를 받는다.
대체로 김재욱의 연기에 호평하는 편이지만, 지루하다는 평도 간혹 보이기도 한다.
국내서는 총 10,605명의 관객을 모으는 데 그쳤다.
한편, 정재은 감독은 이후 ‘아파트 생태계’라는 다큐멘터리를 연출한 이후 작품활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