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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김성수 딸 혜빈 “아빠 딸 안 한다” 충격 발언…가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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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3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성수와 딸 혜빈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김성수는 1994년 쿨로 데뷔하면서 여름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김성수는 쿨이 해체된 이후 별다른 음반 활동을 보이지 않아 팬들의 기다림이 컸다. 
 
하지만 김성수는 '살림남'을 통해 인기를 얻으면서 NRG 출신의 천명훈과 노유민과 함께 그룹 '노훈수'를 만들어 앨범 활동을 시작했다. 
 
김성수는 바빠진 일상에 딸 혜빈을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결국 혜빈은 서운함이 폭발해 "대규 삼촌 딸이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성수와 딸 사이가 금이 가버리고 말았다.

김성수는 인터뷰에서 “할말이 있고 안 할말이 있지. 억장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혜빈의 충격발언에 화가 난 김성수는 몸만 나가면 된다고 혜빈에게 말했다.

진짜 나가려는 혜빈에게 “나갈땐 맘대로 나가도 들어올땐 맘대로 못들어온다”고 말했다.

김성수는 '노훈수'로 재기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팬들에게 큰 응원을 받고 있다. 
 
한편 김성수는 아내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이후 생활고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수의 아내는 지난 2012년 지인들과 함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주점에 있던 중 남성 취객으로부터 공격을 당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김성수는 아내가 사망한 이후 출연한 방송에서 “주 수입원이 없다"며 "일거리가 들어오는 대로 하고 있고 낮에는 시선 때문에 바깥출입을 안 한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한편 김성수의 나이는 51세, 천명훈의 나이는 42세, 노유민의 나이는 40세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수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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