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60~120년에 한 번 개화한다는 신비의 꽃인 ‘대나무꽃’이 전북 정읍시 북면의 1번 국도변에서 발견됐다.
기술센터는 ‘신비의 꽃’이라고 불리는 대나무꽃이 행운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1일 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공개한 이 꽃은 대나무밭을 이룬 이 일대 100여 그루를 누렇게 물들이며 최근 일제히 피었다.
꽃은 벼가 익어 고개를 숙이고 있는 것과 비슷한 모양으로 잎이 나 있어야 할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대나무는 꽃을 피운 뒤 고사했다가 10여년 후에 다시 살아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꽃이 피는 원인으로는 60~120년을 주기로 핀다는 주기설, 특정한 효소가 부족해 핀다는 효소설 등이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대나무 꽃을 보면 행운이 찾아온다는 얘기가 있다. 시민들도 꽃을 보고 소원을 빌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용강리의 대나무 솜대가 10년 만에 꽃을 피웠다고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지난달 19일 발표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7/01 16:3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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